이혼할지 말지 내마음이어떤지 고민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이혼할지 말지 내마음이어떤지 고민중...
커피콩_레벨_아이콘melonging
·3년 전
자주 싸우는것도 물론 이제는 지쳤습니다 인신비하 폭력적인성향 너무 지치네요 이제 싸우기만하면 이혼이 먼저떠오르고 대화자체가 전혀 통하지않습니다 싸움피하기위해 제가 참고 맞추다가 저도 못참고 불만을 가지기만 해도 말투 표정이 달라졌다는 이유 하나로도 싸웁니다 언제까지 맞춰야할지도 모르겠고.. 대화도 너무 안통해서 이혼이야기자체도 못꺼냅니다..ㅜㅜㅜㅜ 생활력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남자고 가장이다보니 위상만 세우려하고 정작 현실에선 하는것이 없습니다. 결혼 3년이 넘어가는동안 일 한번 6개월이상 꾸준하게 한적도없으며 대출에 시댁쪽에 거짓말을 해대며 돈을 빌려사용하며 게임을 하고 집에 이것저것 물품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지속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욕은 다 얻어먹었구요 와이프가 지혜롭지못하다. 와이프가 잘 케어를 해야 사고를 치지않는다는 둥 .. 제 능력범주에 있지않은 사람이고 제말을 듣지않는 사람인데 무슨 제가 케어를 합니까 제가 이것저것 하라고 부탁하는것도 안하고 땡깡부리고 결국다 제가하고 스트레스는 사서 받는 상태입니다 돈관리 자체도 양가부모님한텐 제가 관리한다고 거짓말하고서는 본인이 관리합니다. 허튼돈 쓰면서 돈부족하다고 성질내며 저한테 그제서야 책임추궁을 하더라구요 매달마다 반복이고 월급들어오면 신랑 통장에바로 이체하고 저는 교통비 포함 용돈 10만원으로 삽니다. 이런삶이 진정 결혼생활일까요? 결혼한지 6개월되었을때는 피나도록 폭력은 물론 온몸 멍도 다들어 뼈도 금이갈정도였고 병원도 못가게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혼할테 유리하게끔 진단기록을 안남기는거였습니다. 저는 그때까진 멍청해서 몰랐었구요 1년이지나면서도 욕설 폭력은 나아지지않았습니다 차츰 3년되면서 나아졌고 여전히 비하 . 돈관리 등 더욱더 안하는척 티안나게 더 골려먹습니다 지 분에 못이겨 화내다가 싸우면 분위기불편해서 먼저 화해하자고 다가오더니 대뜸 저더러 사과하라합니다 할때까지 쫓아다니며 들들 볶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사과하고 그이후엔 정말 불안증이있는지 본인을 사랑하냐고 수십번을 묻더라고요 누가 싸운뒤 지금 이 지경까지 멀리와놓고 바로 사랑해 여보 사랑해자기야 이렇게말할수있을까요 더는 거짓사랑을 하고싶지않고 선뜻 사랑한다 좋아한다 널위한마음이다 라는 분위기의 말들이 남편앞에서 절대로 나오지가않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신랑이랑 이런이야기를 한바탕 다엎으면서 하고나면 3일은 정말 잘해줍니다. 그뒤엔 똑같이변하구요 저는 이 상황을 3년간 반복하며 지켜왔던결과 절대 사람은 고쳐쓰는게아니더라구요 그런데도 이혼이라는걸 쉽게결정하지못하고있습니다. 제가 얘가 있는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혼란스러워두통답답해엔젤링불안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9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eyouuuu
· 3년 전
에고... 힘드시겠네요 남편 말고 다른 남자분 만나보세요 그럼 생각이 확고해지지 않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hahoho2580
· 3년 전
@seeyouuuu 궁금해서여쭤봐요..유부녀를 만나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longing (글쓴이)
· 3년 전
@seeyouuuu 핸드폰도 다 보구요 택배 전화든 모르는전화번호찍혀있거나 그러면 다 누군지 하나하나 묻는정도고 어떤 어플알림뜨몀 뭐야? 남자야? 라고 먼저 질문이돌아와요 엄마랑 통화하는것 조차 무슨이야기했어? 라며 불편한 기색 팍팍 내면서 눈치보게만들구요 행동거지 하나하나 다 눈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3년 전
유부녀는 여성아닙니까? 그리고 자신이 흠있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사랑받으면서 행복한가정을 못만들어 상처있는분한데 더따뜻하게 대해주실분 있으니까 그런걱정은 하시지 마시구여 이혼을결정하면 전문변호사를 만나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gular2020
· 3년 전
결혼한 상태에서 다른남자를 만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만나려면 이혼하고 만나야죠. 혹시 자녀가 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longing (글쓴이)
· 3년 전
@kkw6836 ㅠㅠ넹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longing (글쓴이)
· 3년 전
@regular2020 저는 바람이라는건 ㄱ상상도못하는데 신랑은 예전에 한번 술집에서 일하다가 어떤 여자애한테 이혼할거다 라는 말을하며 거의 바람피기 직전상태였던걸 알게되었었습니다 . 자녀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gular2020
· 3년 전
아직 자녀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남은 인생 더 꼬이기 전에 얼른 이혼하시고 본인 인생 찾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혼을 결심하신다면 우선 남자에게 알리지 말고 (남자가 어찌 나올지 모르니)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하시는걸 권유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elonging (글쓴이)
· 3년 전
@regular2020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는건 해결방안이 아니겠죠? 요즘들어 제가 자꾸 시선을 피하게되고 그래서 사랑하지않냐고 묻더라구요 대답은 어영부영 하게되고 이야기를 해서 풀릴일이었으면 진작 풀렸겠죠..? 연초라 언제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시부모님도 행복하게 살으라고 하시고 제 부모님도 서로 존중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씀은 하셔서 기대를 무너뜨리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