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말 하소연 할 때가 여기밖에 없어서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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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하....정말 하소연 할 때가 여기밖에 없어서 하는거지만... 심각한 고민이거나 사연같은거는 아니고.. 그냥 제대로 욕할 때가 마땅치.않아서 쓰는 글이니.. 그냥 넘어가셔도 된답니다... 진짜..12년동안 학교 꾸역꾸역 다니고 몇일 전에 꿈에 그리지는 않았지만 그리던(?) 수능까지 끝나고 이제 자유로울 때 아니냐고요... 그런데 뭐요?? 줌수업이요??코로나 확진자가 또 생겼어요???나가지 말라고요??뭐... 집순이니까 그정도는 봐 줄께요.. 그런데 (아직 정시 지원자나 수능 성적확인하는 일 빼고)수능 끝난 고3이 자기계발같은거 빼고 크게 뭐할 거있다고 티비에서 우릴 찍으러 와요... 찍을거면 1,2학년 찍으란 말이야...게다가 담임은 이거 때문에 5일전부터 '너네 기자들이 취재하면 똑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라.'라는 말만 몇번째고 왜 본인도 맨날 10분 20분 늦으면서 우리가 늦으면 대역죄인마냥 인성가지고 평가질에다가 훈수냐고요 진짜 가끔 생각하다보면 저 말들 다 녹음해서 본인 들려준 다음 우리가 아니라 너나 똑바로 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정말... 진짜 1학년때부터 동아리 담당쌤이라 좀 쌔하긴 했는데 진짜 담임이라는 위치를 무슨 절대 권력인거 마냥 행동하시는 건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 어떻게 맨날 아침조례 시작을 우리한테 훈수두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지?? 대화하는 것도 보면 가끔가다 본인 이혼하고 재혼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진심 8살 짜리 여자애 아버지가 할말이야??? 들을때마다 문화 충격이라 말이 안나오고 뭐 진짜 학교에서는 시킬 사람이 없어서 저딴 쌤을 담임으로 올려놨나 미스터리... 틈만 나면 차별해 기분파야 은퇴가 코앞이셨던 중3담임쌤보다 더 꼰대질이 심해... 게다가 담임 처음이라면서 말하는거 보면 담임 경력 최장려야... 하, 진심 누가 저 기절시켜서 졸업식 전날 깨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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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rella2
· 3년 전
저런 사람을 보며 다짐했죠. 저런 어른이 되지말자. 멋지게 성장 해 주세요^^ 앞으로의 모든 일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