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 글 한번만 읽어봐 주세요....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폭언|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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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rise05a
·3년 전
저... 이 글 한번만 읽어봐 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저보다 어린아이들을 좋아했고 또래 친구와 노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중학교의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저의 집과 차로 15분 거리인 동생의 집에 가서 동생과 놀아주겠다고 동생과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약속하고 나서 미리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나 ㅇㅇ 이네 집에 시험 끝나고 바로 놀러간다~~’ 라고 크게 말하고 나서 ‘아빠 나 ㅇㅇ 에 데려다 줄 수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아빠가 된다고 해서 저는 다 괜찮은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나중에 와서 부모님은 저에게 중3 짜리가 시험끝나고 하는게 친구랑 노는것도 아니고 고작 어린애 하고 노는거냐고 하면서 니가 그런 어린애하고 놀려고 나보고 그까지 데려다달라고 한거면 난 절대 못데려다 준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니... 아빠가 저번에 된다고 했잖아...;;’ 라고 아빠한테 말했더니... 그때 아빠는 니가 거기 놀러 가는게 아니라 꼭 필요한 용건이 있어서 가는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의사 전달에 오류가 있었던 것이지요... 저는 아빠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의도로 말한건데 아빠는 그걸 또 전혀 다른 의도로 받아들이고 허락했었던 겁니다. 그리고 아빠는 저에게 중학생이 시험끝나고 쉬는것도 아니고 또래랑 노는것도 아니고 동생한테, 그것도 동생이 이쪽으로 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니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약속하고 동생과 노는 건 니 정신상태가 미친 거라면서 저에게 폭언과 욕설을 쏟아부었습니다. 니 생각이 다 틀린 거라면서 어떻게 중학생이 그 정도밖에 생각을 못할수가 있냐면서 말입니다... 그 후로 엄마도 저보고 나는 너 보기 싫다면서 내 눈에 보이지 말고 밥도 니 방에 틀어박혀 먹고 그냥 니 멋대로 살 라면서 저한테 막말을 합니다. 보란듯이 동생하고는 거실에서 깔깔거리며 TV를 보면서 말입니다... 이 일에서 제가 잘못한 것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또래와 놀지 않고 동생과 노는건 이상한 건가요??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제가 잘못된거고 제 정신상태가 이상한 건가요??? 진짜 너무 헷갈리네요....
답답해화나질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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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잘못 한건 아니지만...부모님은 걱정하시는거 아닐까요?그쯤에는 친구들이랑 많이 놀거든요 근데 전 쓰니님이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린애들이랑 놀수도 있죠 일단 부모님하고 잘 얘기해보길 바랄게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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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아니에요 전에 학원 다닐때 한참 동생(6살)과 잘 데리고 놀아주는 4~6학년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마음씨가 곱고 따뜻하고 다정해서 그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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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05a (글쓴이)
· 3년 전
@blueherbe02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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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05a (글쓴이)
· 3년 전
@wryip123 네!!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