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도 우울이지만 기쁜걸 기쁜데로 받아들이지 못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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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우울도 우울이지만 기쁜걸 기쁜데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다, 나는. 나한테 뭘바래-. 내가 원래 이런데. 기쁜걸 기븐대로 멋 받아들이니 행복인것 같음에도 거부하고 아니라 정의내린다. 그럼 정말 사실대로 말을해서 요즘은 어떠한가. 항상 모르겠다라는 말을 제외하고, 정말 요즘 나는 어떠하냔 말이야-. 솔찍히 몸이 힘들고 잠도 제대로 못자 피곤했던건 맞다. 그냥 실기 시험을 집에서 쳐야 함에 , 학교 갔었으면 더 힘들었으려나, 무어튼 어쩔 수 없는 것이였다. 그리고 다음날 시험으로 시간마춰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늦게 잠을 잤다. 시험공부 때문에? 그것도 아니다. 그냥 최근 이사람 저사람 , 좋게 말해 이사람 저사람이지 정말 쌩판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다 착하고 좋아서. 통화하고 최근엔 전화번호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졌다. 그 친구와 놀면서 밤을 지샌거다. 평상시에도 잠을 잘 못자는데 논다고 더 못잔거. 정신차리니 시험은 거의 끝이나고 늦은밤 그 친구와 나와 셋이서 영화를 봤다. 바로 어제, 오늘 잠들기 전까지 말이다. 피곤해 죽겠는데도 그냥 .. 놀고싶어서였는지. 그냥 너와 있고싶었는지. 그러고 잠에 들었다. 나도 모르게 잠에 들었다. 3시가 넘어가던 시간이였다. 눈 뜬 시간은 적게 자든 많이자든 11시였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기쁘냐고? 나도 내가 봤을때 힘들지만 그만큼 기쁜것 같다. 아니 사실 힘들거 하나 없는지도 모르겠다. 기쁜걸 기쁘다 말하기가 힘들다. 우울하다 말하는게 더 편했다. 모르겠다. 아무 감정이 없는게 힘들어 우울을 집어 넣었다. 지금도 아무감정 안들면서도 팔엔 붉은 상처들로 가득하길 바란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나도 잘 모르겠다. 알았으면-.. 바뀔일은 없지만 이 답답함보단 편했을까. 그런또 긋지 못하는 이유는 한심했다. 남들에게 숨겨야 한다는 귀찮다는 핑계. 사실은 해봤지 피도 못보는 정도다. 목은 왜 조르게 됬을까. 그냥 죽길 바랬던 마음이 커서? 진짜 죽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그 직전까지는 가고 싶은 마음은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그러면 아픈것보다 기쁘게 웃을것만 같다. 아파서 웃으려나-? 나도 이제 폰으로 쓰여지는 글 보다, 종이와 팬을 들어 끄적여볼까 한다. 사실 지금 내가 끄적이는것 또한 처음 시작하려고 했던 이야기는 아닌데. ... 나가야겠다. 나가야 하니까. 어디 들렀다 가야겠다. 당장 공책과 펜을 사러. 그리고 다른 것도 사야할게 있으니-. ... 마음에 드는것 하나 없다. 굳이 할 수 있는거라곤 내 뭄을 더 악화시키는 것. 나를 더 아프게하는 것...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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