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쌤께 드릴 머랭쿠키와 장문의 편지를 챙겼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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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상담쌤께 드릴 머랭쿠키와 장문의 편지를 챙겼다! 편지는 내용이 길다 보니 적는 데 3시간쯤 걸렸다. 편지에 적을 내용을 미리 정리하는 데에는 2시간쯤 걸렸었다. 이런 게 정성이 담긴 손편지지... 지금 손이 굉장히 아프지만 뿌듯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기로 했는데 4일 전에 준비를 마쳤다.ㅋㅋ 굉장히 뿌듯하고 빨리 쌤을 만나서 선물을 직접 드리고 싶다. 장문의 편지인데 작은 크기에 감성적인 디자인의 편지지를 사서 앞뒤로 3장 해서 다 적었다. 편지지가 흩어지면 안 되니까 펀칭기로 구멍 뚫고 마끈으로 엮은 뒤 리본을 묶었다. 다 만들고 보니...굉장히 소녀소녀한 느낌이 든다. 감성적이고 독특해서 더 예쁜, 수제로 만든 작품같다.ㅋㅋㅋ 투명하고 둥근 원기둥형 플라스틱 상자 안에 든 회색빛이 도는 진한 핑크색의 머랭쿠키. 그리고 하늘에 뜬 구름 및 건물풍경 사진이 담긴 파스텔톤의 하늘색 편지지 및 편지지 봉투. 편지지 밖으로 삐져나와 자기주장 펼치는 마끈으로 묶은 연갈색 리본. 되게 정성을 쏟은 보람이 느껴진다! 왜 내가 선물받은 기분이 들지..? 그 정도로 좋다. 선물 받고 상담쌤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그걸 기다리기가 힘들다.ㅋㅋ 지금 기분이 잔잔하게 좋고,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크게 느껴지는 상태다. 최고다.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내가 채워진 느낌이다. 자정이 넘었네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빛날게요. 다들 찬란하게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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