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지금보다 과거가힘들었어요. 왕따,대인관계,가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집착|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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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지금보다 과거가힘들었어요. 왕따,대인관계,가정사등등 정말 하루하루가 ***았고 죽고싶었고 다 때려치고싶었어요.새엄마때문에 집에들어가기도싫어서 집문앞에서 서성거리거나 친구집에있거나 집에 최대한 늦게들어가고 방문닫고있었고 밥먹는것도 눈치보여서 밥안먹고 급식만 먹었어요.초등학교3학년때는 왕따를 당했어요.저보다 심하게 당한사람도있었겠죠.하지만 저는 저때 너무힘들었어요.가족과떨어지고 친척집에서 머물렀거든요.말할수가없었어요.무서웠어요 저때는 선생님이 안보이는 선에서 저를 밀치거나 실내화를 버리던가 앞담을 까고 체육때는 무리지어서 저한테만 뭐라하고 그래서 그거를 선생님께말씀드리고 다행히 거기서 끝냈어요.걔네들은 자신이 잘못했는지알까요?알면 수치스럽고 굴욕적이라는걸 느꼈으면좋겠어요.중학교때는 거의 혼자다녔어요.친구들이 저랑 같이 안다니고 자기네들끼리만다녀서 다른반친구랑 같이먹었어요.그래서 저는 제가 문제있다고생각했어요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나을것같다고.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구나.그래서 다른사람앞에서는 웃고 괜찮은척 슬프지않은척 그러고 지냈어요.남들앞에서는 내얘기하지말자 너무 깊은관계는 하지말자하면서 한편으로는 친한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것도 생각했어요.초6은 좋은?그래도 괜찮은애들을만난것같아요.그애들이 저를 자존감 높여주는거에 기여해줘서 지금은 연락안하고요 고1때까지만 연락했어요.제가 안하니까 다 안하더라고요.지금도 이런생각해요.내가 연락안하면 아무도 연락을안하는구나 내가 잘못사귄걸까.누군가는 나를 필요로 할줄알았어요.상처입히고 상처를치료해주는건 사람뿐이더라고요.그래서 사람이 무서웠어요.지금도 조금그래요.하지만 예전에비해서는 좋아졌어요.거절 도 잘못하고 말주변도없었지만 이런거를 이겨내니 사람이 덤덤해지더라구요.그냥 갈사람은 가고 남아주는 사람은 남아주고.인간관계에 집착하지않게되었어요.상처입지말고 상처주지도말고 손절할사람은 빨리손절하자 싫다는건 싫다고 티내자.그사람이 나를 험담하든말든 나는 내 갈길간다.너네들은 그렇게 살고.남을 험담하고 깎아내리는 행위들은 너네들에게 아무럼 도움이안되고 정신승리로밖에 안보여.그리고 장점이 생긴것같아요 이런저런일로 멘탈이 강해졌어요.사람보는 눈도 생기고.그렇다해서 과거가 있어서 현재의 내가 있다는게 좋지는않아요.상처가 나아진게아니라 덮어진거니까요.이 글 보고 상처입은사람들은 힘을내셨으면 좋겠어서 생각나서 쓴거에요.힘들어하지마세요.자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마세요.잘못된건 당신이아니라 그사람들입니다.
안심돼속상해공허해무서워불안감사해의욕없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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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