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남친이 좋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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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남친이 좋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sally
·3년 전
올해 6월달쯤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 남자친구는 정말 저에게 잘해주고 제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다 들어주는 남자친구였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일방적으로 점점 지쳐가고 다른 이유에서 고민도 많아지다 보니, 저는 결국 제가 먼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그 뒤로도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몇달정도가 지나고 그친구는 어쩌다보니, 저의 가장 친한 친구랑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축복해주고 있었는데 요즘따라 제 마음이 이상한거 같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가 요즘 다시 그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그 친구가 해주었던 것들이 생각나고 그친구를 만나면 계속 저의 마음이 예전처럼 쿵쾅거리기 시작합니다. 저도 이게 제가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제 마음을 다잡을려해도 그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그친구의 여자친구가 저를 평소에 고민상담도 많이 해주고 서로서로 볼꼴못볼꼴 다본사이인 친구인데 제가 그친구의 남자친구를 좋아하니 이걸 그친구한테 말하자니, 저랑 그 친구의 사이다 불편해 질거 같고 이걸 또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저를 이상한 애로 볼것 같고.. 그래서 저 혼자서 처음으로 고민을 속에서 묵혀가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전남자친구는 제 친구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진짜 심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것 같고.. 그래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저의 입장에서도 계속 마음이 찢어지고..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계속 그친구들이 헤어지는 날만 기다리고 있게 되네요.. 정말 안좋은 생각도 많이 들고..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은 쌓여가고.. 제가 찌질해보이고..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을 포기를 못하겠어요.. 진짜 이것때문에 하루에 두번을 울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 될까요..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의욕없음속상해질투나답답해우울불면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외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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