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흐느껴 우셨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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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흐느껴 우셨어요. 내 응어리를 풀어보는 게 두려워서 그냥 우셨어요. 그저 내가 행복하길 원했었는데 자신이 내 어두운 얘기를 들어줄 만큼의 강한 엄마가 아니라 미안해서 우셨어요. 그냥 솔직하게 제 마음을 털어놓아도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게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버린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이젠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가족에게 상처를 준 건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될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나는 정말... 힘들어할 자격도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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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어머님도 처음엔 갑작스럽고 미안한 마음에 그러셨을 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어머님도 도움의 손길을 뻗으실 수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하셨다면 제가 들어줄게요. 무서워 하지 말아요. 후회하지도 말아요. 힘들면 그냥 힘들다고 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