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영상을 보다가 '잘 웃는 것'을 원장님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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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특강 영상을 보다가 '잘 웃는 것'을 원장님께서 많이 보신다는 것을 듣고 속으로 한숨이 나왔다. 알바 면접을 보러 갔을 때도 성격이 밝은 편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주춤했었는데. 아니 어릴 땐 막내로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낙천적인 성격이었는데 자라면서 너무 다크해졌다 사람이... 영상 보고 내가 면접을 볼 때 나의 밝고 친절한 부분들만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봤는데.. 나는 지치고 피곤해도 나로 인해 밝은 에너지를 받은 상대는 기분이 좋아지고 나에게 정말 큰 호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투 표정 제스처 하나하나 신경써서 부드럽게 행동한다면.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그건 실제 내 모습이 아닌 연기니까 오래 지속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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