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처음이자 마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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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에게 편지를 쓰려 해. 나는 너를 많이 좋아했어. 아니 지금도 많이 좋아해. 너한테 연락왔으면 좋겠고 너랑 전화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 내가 먼저 연락할까 고민도 했지만 너가 싫어할 것 같아서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 다른 여자랑 노는 너의 모습을 보면 괜히 짜증이나. 예전에 나한테 했던 행동이 그 여자 애한테 가 있어. 머리도 쓰다듬고 모자를 씌우며 해맑게 웃고 있는 네 모습이 선명하게 보여. 어장이라고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내가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이렇게 된 걸 수도 있잖아? 너가 나를 좋아했는데 다 잊은 걸 수도 있잖아. 근데 내가 생각해도 아닐 가능성을 높아. 그러니까 이런 작은 희망을 놓아주고 너를 좋아하지 않으려 해. 이제 너를 잊으려 해. 많이 좋아했어, 친구야.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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