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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st01
·3년 전
여러분은 혼자 끙 앓지마세요 난 이미 늦었어요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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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말을 너무 이쁘게 하시네요. 저도 말 이쁘게 해드릴 수 있는데. 무슨 일 있어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저한테만 말해봐요. 다 들어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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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01 (글쓴이)
· 3년 전
@gqgatf309 저 지금 너무힘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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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무슨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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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01 (글쓴이)
· 3년 전
@gqgatf309 내가 잘못 태어났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저를 잘못 키웠다는 말에 모든게 무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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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세상에 잘 태어나고 못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부모님께서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세상을 다 살아본 게 아니라 글쓴이님께서 잘 살고 있는지 못 살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 그냥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요. 부모님 생각대로 자라진 못해도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지. 낳아주시고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건 부모님이시지만 그건 부모님께서 글쓴이님을 낳으셨으니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글쓴이님이 부모님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건 어려운 일이죠. 너무 무너지지 말아요. 나중에 다시 일어나려면 꽤 힘들거든요 :) 그리고 이건 정말 잊지 말아야하는 게 부모님들은 저런 말 하시고 나중에 다 까먹으세요..ㅎㅎ 제가 듣다가 너무 화나서 이런 말 하셨냐 하니까 그런 기억이 없으시다고 하시더라고요..ㅎ 그러니까 부모님 말에 너무 상처 받지 말아요. 제가 지금 밖이라 말이 앞뒤가 안 맞을수도 있지만 답장을 빨리 해드리고 싶어서 적어봤어요. 이거 읽고 기분이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