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합니다 정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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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합니다 정말
커피콩_레벨_아이콘5who5sy
·3년 전
현재 고1 성적은 최하위 거의 꼴등 공부가 안돼니까 수시도 망 정시 볼 자신도 없음 이런 내가 한심해서 공부를 해봤지만 5분하다 포기 무한반복 부모님은 니 성적으로 대학도 못 가는데 뭐 먹고살래? 알바? 누가 닐 써준데?ㅋㅋ 다 맞는말이고 그래서 그냥 당당하게 맞선지도 어느덧 4년째 요리사가 꿈이어서 그 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원하는 대학은 역시 학업성적때매 포기 이렇게만 봐도 내가 얼마나 ***이 살고 있구나를 볼수있음 그냥 뭔가 지쳤음 공부도 안하는 놈이 지칠일이 뭐가 있겠냐지만 그냥 이런 감정이 1년동안 지속됨 그냥 자살할까 이렇게 살아서 나중에 폐인처럼 살거같은데 그냥 자살하면 편할까 하지만 곱씹어보면 내가 지금 전교왕따를 당하지도않고 가정폭력이나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도 자살을 선택하지 않는데 겨우 공부못한다고 죽을까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보임 이걸 계속 반복 주변 친구들은 2등급 1등급 점수도 잘 나오고 그냥 모르겠음 이러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내가 어떻게될까 대학,공부가 다가 아니라지만 모르겠다 정말 다가아닐까 이걸 지금 적고있지만 이걸 적는다고 풀어질까 내 감정이 난 한심한 놈이다 정말
불안의욕없음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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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Yam5122
· 3년 전
아니에요, 자심감을 가지시고 끝까지 끈기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자신감과 가치를 높여주는 건 자신 뿐이랍니다. 주변 사람들이 본인을 내려 깍는 말을 해도 자신이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 항상 부정적으로 '나는 뭘 해도 안될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게 돼요. 그러니까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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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헐.. 저 고1 때 제 뒤에 5명 있었어요. 그때 진짜 막막했죠. 전 꿈이 의사였거든요 :) 그래서 중간고사 보고나서 공부를 포기했어요. 수학 2점. 이 점수를 보니까 세상 살기 싫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나중에 정말 하고싶은 게 있는데 이렇게 놀다가 후회하면 어떡하지? 미래의 나에게 너무 미안해지는 것 같아. 조금만이라도 해보자!! 하고 영어 단어 하루에 하나씩 외우고 수학 문제도 학원도 안 다닐때라 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 성적 올렸어요. 일주일 공부했는데 수학 12점. 저는 이 점수가 너무 좋았어요. 똑같은 9등급이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이제 또 뭐하면 좋을까 하면서 조금씩 늘렸어요. 그래도 글쓴이님이 저랑 다른 점이 있다면, 글쓴이님은 꿈이 있네요 :) 제 꿈은 드라마에서 나왔던 꿈이라 드라마 끝나면 꿈도 사라졌거든요. 글쓴이님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영어 한 단어라도 외우기 시작한다면 아마 3년 뒤에 글쓴이님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른 사람일 거에요. 지금 배우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면 기초부터 더시 시작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20살에 영어 배우려고 알파벳 쓰는 법 부터 배웠거든요. 전혀 창피하거나 한 게 아니에요. 나중에는 알파벳부터 다시 배워서 꿈을 이룬 사람으로 보일 거에요. 저는 지금 중학교 영어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 아는 단어들 나오면 괜히 반가워요. 그러니까 저처럼 조금씩 변해가봐요. 5분이면 단어하나 정도는 괜찮죠? 아 저는 고3때 수학을 4등급까지 올렸어요. 제게는 엄청난 성과였죠. 지금은 의료 쪽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을 못 버려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땄어요 :) 세상에 길은 많아요. 걱정말고 푹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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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ho5sy (글쓴이)
· 3년 전
@gqgatf309 4등급까지요? 와 이건 ㄹㅇ인정인데 한번 해볼게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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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gatf309
· 3년 전
좋아요. 그런 마음가짐. 중간중간 무너져도 포기하지 말아요. 조금씩 하던 것들이 모여서 빛울 볼 때가 올 거에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