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와 있으면 너가 할 일을 못하는것 같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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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아무래도 나와 있으면 너가 할 일을 못하는것 같아요. 내가 그런 존잰가-..? 안좋게 말하면 귀찮은 존재일려나-? 나는 신경쓰이는 사람인가봐요. 손이가는. 한사람이 아닌 몇 사람들이 똑같이 말을 할때면 헉, 싶어요. 신기해서요. 너가 자기전에 친구한테 바통터치라니. ㅋㅋㅋㅋㅋㅋ 비슷하게 많이 들었거든요. 너가 같이 놀아줘-...? 동생 돌봐야 하는 느낌...? 나름 연락을 안했어요. 항상 혼잣말을 해도 떠드는 내가. 그냥 몇일 잠도 못자기도 하고. 너도 바쁜거 같고. 그냥 티비를 보느라-. 그렇게 저녁에-? 늦은 시간에 연락을 했을때, 오늘 내가 조용하다며- 기다렸어? 란 말에 응.이란 말. 덧붙여지는 너가 나 보고싶다고 문자 많이 보내는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오네- 라는 말. 그냥-.. 뭐 어제? 연락처를 어떨결에 주고받은 사이에요. 뭐 아무런 상관은 없었어요. 아직 얼굴도 몰라요. 통화도 수시로 해요. 조금 전에도. 이제 곧-? 어제는 또 통화하고 자버린거. 연락도 많이 하고-. 힘들어 죽겠고 평소라면 우울에 빠쟈도 안 이상할 시간. 이것도 어젠가, 그제 눈물이 결국 터져버렸었어요. 너로 안해 금방 사그라 들었지만. 지금도 그런가봐-. 너가 있어서. 금방도 알람을 마추고 일어났어요. 나랑 통화하려고-? 나랑 놀려고. 나는 피곤한게 잠에 들수가 없어요. 눈감으면 잘거 같은데 잘 수가 없어요. 모르겠어요. 병인가봐요-. 아마 다음주 까지는 힘들고. ...장도 그냥 그렇게 자고. 아닌가. 딱 목요일까지 고생하고, 좀 쉬다가 월화 고생하면. 그럼 이제 진짜 편안--- 너도 그럴텐데-.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학교가 뭣같아서-. 뭐라는지 모르겠죠.. 저도 모르겠어요. 잠에 반쯤 멍해요. 그러면서도 잠이 들으려 했다가도 번쩍 떠져요. 몽-한 상태에서요. 손등은 알레르기 인지 터서 그런건지 난리가 났어요. 손목까지 붉게 . 아프고 가렵고-? 겨울되면 쫌 그러더니 종종 구랬고 이번 겨울도 쫌 이러더니 얼마전부터 심해졌어요. 어제는 약도 발랐는데 가렵고 따갑고 아파서 잠도 안올정도였어요. 손등주제에-.. 글 쓰는 꼬라지가 이래서 별로 안 쓰고 싶어요. 요즘-. 그런데도 그냥 무의미 하게 써요. 이런게 정말 남아 오래오래 간다면. 이런 공간의 택스트가 아닌, 공책과 펜이였으면-. 좋았을텐데-. 막상 펜을 잡으면, 이렇게 끄적이지도. 오래 앉아있지도. 덩치에 맞지않게 체력꽝인걸 보면.. 진짜. 내가 한없이 부끄럽고 싫어진다. 그냥-.. 그냥.. 쪼-금. 쪼금... 나는 나의 단점밖에 안보이나 보다. 아니, 나에게 장점이란 없다. 빛나는 보석. 나는 없어도 되니 너에겐 꼭 있기를. 나중에 언제라도 빛이 나기를 바라지만, 빛이 안나면 또 어때. 그래서 나는 우울도 끌어 안은 건가? 그래서 나쁜것도 우울도 추억이라고-? 내가 이상하다는 것은 어디 가질 않는다-. 숨을 조금 참고싶다. 요즘 목이 꽤나 아프다-. 내가 저르고 난 후부터. 꽤 오래간다. 지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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