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roseee·3년 전
저는 20살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회사만 다니진 않아요..ㅜㅜ
근무시간이 짧아서 회사 기본 월급도 적은데
고정적으로 나갈 돈은 많아서,
알바도 평일 주말 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3달 전에
제가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기부 신청을 해봤어요.
이번달까지 겨우 3달째, 오만원씩 나가지만
이렇게 조금 기부하는 것도 아이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했어요.
많은 금액을 기부를 하고 싶어서 점차 금액을 늘릴려구요.
주변분들은 이런 저에게
“너는 그렇게 힘들게 돈 벌면서 기부는 어떻게, 왜 하냐”
“그 돈을 적금에 더 넣어라”
라고 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영푼문고에 들러서 책을 구경하다가
유병재님의 말장난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딱 눈에 띄는 P.40 기부
기 기분 좋게
부 부자되는 법
보자마자 먹먹하고 대답 못했던 질문에서
이젠 이렇게 대답해야겠다 라고 다짐을 했네요.
저는 기분 좋게 부자가 되고 싶어서요~~
오늘도 이러한 시국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어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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