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던 애가 2명이였나봐요 한명은 같은 학교고 한명은 친구 페이스북을 통해서 친해지게 됐는데 전화도 자주하고 그랬어요 같은 학교인 애도 전화 자주 한 애도 둘 다 끌렸는데 같은 학교인 애를 더?라고 해야되나.. 암튼 좋아해서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전화 자주 하는 애가 저 남친 생긴 줄 모르고 전화하자고 해서 제가 처음엔 남친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가 며칠 뒤에 걔한테 펨 와서 봤는데 12월 즐 올릴거니까 사진 보내주라고 해서 보냈어요 그 다음날에 전화하자고 펨 와서 전화 했는데 설레고 얘 목소리가 되게 좋은거예요 그래서 얘가 끊는다고 해도 제가 싫다고 하고 그러다가 2시간? 채웠어요.. 그 다음날엔 오전에 20분 저녁에 40분 전화하고 다음날엔 30분.. 밤에 전화하니까 그 애가 끊을때마다 잘자ㅎ 라고 해주는데 끊어서 1시간 넘게 그 목소리가 귀에서 맴돌았어요.. 얘가 전화 끊고도 펨으로 ㅅㄹㅎ라고 보내거나 ㅈㅇㅎ라고 보내는데 계속 설레고.. 귀여운 여자가 좋다는데 전화 하자고 할 때도 '귀욤아 전화하자'라고 해요.. 다쳤을때도 얘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요.. 얘랑 연락 끊은지 4일 째인데 너무 가슴이 시리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 이고 휴대폰 하다가 정신 차리면 걔 페이스북 염탐중이고 얘는 제 연락 다 씹는데 저는 계속 연락 보내고 있더라고요.. 남친 있는데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근데 남친은요 남친 친구가 저한테 욕한적이 있는데 남친이 그 친구랑 친구 끊었어요.. 누가 제 욕 하면 저보다 더 화나있고 걔 롤 하고 있을 때 제가 배고프다고 하니까 롤 하다가 편의점 가서 먹을거 사다주는 그런 애예요.. 진짜 둘 다 잃기 싫은데 저는 전화 자주 하던 애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헤어지고 걔한테 가면 주변 시선도 안 좋아질 것 같고 남친이랑 계속 사귀기에는 그 남자애가 더 좋아요 저도 이런 제가 잘못된거 알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너무 어려워요.. 그냥 제가 걔에 대한 마음을 접는게 맞는건데 그게 잘 안되고 마음이 더 커져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