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에서 헤어나오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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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에서 헤어나오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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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누가 제게 마음의 상처를 주거나 누가 제 평온한 마음을 깨뜨리는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게 되었을 때 그때의 감정에 고착되어 잘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아요. 계속 그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그 상대방을 볼 때마다 또 그러면 어떻게하지?하고 그때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어질 때쯤되면 다시 되살리고 되살리고를 반복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저는 상대방과 잘 지내다가도 그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의 충격을 받게되면 그 상대방의 장점은 잘 보이지가 않고, 상대방이 또 내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면 어쩌지?하고 노심초사하는 것 같아요. 그게 그냥 제 3자이면 그냥 안보면되는데 그 상대방이 매일 보는 직장동료이거나, 가족이거나 배우자 일 경우에 저의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수정해나가야할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제껏 계속 회피하는 방법을 사용해왔었는데, 회피하는 방법이 제 정신건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제 스스로 그 상황에 직면해서 초연하게 그 상황을 바라보고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성격 좋은 사람같은 경우에는 저 사람은 원래 저래~ 하고 그냥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그냥 사는 것 같은데. 저는 그 부정적인 마음이 계속해서 제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비워지질 않는 것 같아요. 계속 쌓아두다가 그게 터질 때가 되면 제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네요. 어떻게 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방법을 알고싶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힘들다신체증상불안해강박우울두통불면괴로워불안망상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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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km4
· 3년 전
안녕하세요?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작고 큰 일에 상처받는 것 같아요. 다만 그런 불씨(외면적으로 남과 다툼의 원인이든, 내면적으로 나를 끙끙 앓게하는 원인이든)를 바람스쳐지나가듯 넘기느냐, 계속 붙잡고 불타는 고통을 오래오래 느끼느냐의 차이만큼 행복과 불행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일단 마카님께서 본인의 마음상태를 잘 관찰하고 문제를 풀기위해 여기에 구체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으신것 자체가 문제해결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격려를 드립니다. 또한 누구나 다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고통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지 스스로를 자책하게 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무언가에 반응하는 자신의 성향을 잘 알아갈수있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알아차림' 유투브에서 법륜스님의 법문(어떤것이든 다좋아요. 결국에 다 통하는것 같아요.)이나 전현수박사의 마음테라피 등을 보시면 밝고 긍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님은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행복을 잘 누리실 거예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