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버림받아졌으면서 그런데 또 사람이 좋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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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람들에게 버림받아졌으면서 그런데 또 사람이 좋다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던 유기견. 그 모습을 보다보니 꼭 나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나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배신당하고 버림받았으면서 사람들이 좋다며 애정을 갈구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유기견하고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이 있다면 묻고 싶다. 어째서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그렇게나 상처를 받았는데도 미련하게 사람의 애정을 갈구하는 생명체로 만들었냐고. 묻고싶다.
불만이야우울우울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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