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불러줄까요?" 나에게 너무 따뜻하게 들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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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119 불러줄까요?" 나에게 너무 따뜻하게 들렸던 그 한 마디. 그런 선량한 사람들은 왜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직전에만 내 눈 앞에 나타나는 걸까. 애석하다 애석해. "좋은 사람도 많아.." 정말 그런가요? 제가 지금껏 살면서 본 사람들은 대다수가 그렇지 못했는걸요. 제가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이 거의 없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였지 않았을까요. 우울해요. 너무 우울할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학교 상담실에 찾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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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2f1c49187bae8c0e18a 괜찮냐고 물어봐주시는 당신의 모습에서 따뜻함이 다 전해지네요.. 전 지금 괜찮아지는 과정인 것 같아요! 다만 외로움은 점점 커져가는 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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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08784956c21efb5146e 맞아요 정말 고통받기 위해 태어난 인생인 것 같아요..허허 그래도 그 절망적인 순간에 나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내가 그만큼 잘 살았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는 시기인 듯해서 아주 나쁘지도 않은 것 같네요.. 같이 기운내요!! 조만간 웃을 일이 생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