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절교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맨날 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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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parrow20
·3년 전
진짜 절교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맨날 제가 하는 거 마다 상관하고 다른 친구랑 이야기 해도 끼어들고.. 내가 잘 못 한 것도 아닌데 뭐라고 하고 별거 아닌거에 트집을 잡아요... 그래도 그 친구가 상처받을 까봐 말은 못하겠어요.. 내가 기분 나쁠만한 말은 아무 생각도 없이 하고 항상 은근히 비하하는 말을 하는게 너무 상처가 돼요... 진짜 이런 친구 어떻게 해야하나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스트레스우울환각어지러움우울해불안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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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e1487
· 3년 전
마음 단단히 먹고 다 말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왜 그러는지 이유도 설명해가면서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말안하면 진짜 평생 모를거 같더라고요. 말하면서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유도 천천히 설명했고 결국 절교하게 됬지만 그래도 힘들었던게 엄청 편해지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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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8H
· 3년 전
아무리 절교하고 싶은 친구라 해도 그 친구가 상처받을까봐 주저 하는 거 보니 sparrow20님은 착한 사람 인 거 같네요... 그래도 말은 해야해요. 저도 지인들 중에 저를 비하하는 말을 하고 기분 나쁠 거 뻔히 알면서 말 함부로 하고 하지만 말은 못하겠고 그래서 그 것이 우울증,스트레스가 되어 자해까지도 해봤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계속 방치만 해두고 아무것도 안하면 자신만 더 악화되고 정작 그 상대방은 당신이 진짜 슬프고 아프다는 거 잘 모를거에요. 일단 그 친구에게 “하지마”이렇게 딱 잘라서 말하긴 보단 “너가 ~~해서 기분이 나빴어 그래서 정말 슬펐고 스트레스 받고 그랬어. 앞으론 ~~해주라” 이렇게 진심으로 말하면 될 것 같아요. 아무리 당신에게 상처주는 상대방이라도 그 상대방이 당신을 조금이나마 친구로써 좋아하고 생각해주면 더 이상 안할거에요. 하지만 진심으로 말했는데 상대방이 또 비하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면 그때는 선생님이나 가족 등등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용기가 안날수도 있지만 막상 말하면 속이 후련하고 편해요. 하지만 또 또 그런다면 절교해요. 그 상대방은 당신의 친구도 아닙니다. 당신은 그 상대방을 생각해주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는데 정작 그 상대방은 얻어먹기만 하고 당신에게 얻어먹는걸 뱉기만 하잖아요. 용기 하나가 큰 일을 바꿉니다.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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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20 (글쓴이)
· 3년 전
@2888H 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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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20 (글쓴이)
· 3년 전
@mace1487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