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해? 울고 있어. 내가 쓴 글에 내가 위로받아서. 밤에 감수성 폭발했구만. 그건 밤이어서가 아니야. 그냥 요즘 계속 힘들어. 일도 사랑도 안 풀려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할 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나 가족하고 같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너무 말이 없어서 눈치가 보이고 어색해서 만남이나 연락을 피하게 돼요. 그렇다고 반응을 잘 해주거나 대화를 잘 받아서 이어가는 것도 아니라서 답답해요. 상대가 뭘 물어봐도 대답도 잘 못하는 것 같고 어떤 말을 해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혹은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말문이 막혀버려요. 그래도 저를 예전에 봐왔던 사람들은 저를 아니까 만나는 건 두렵지가 않은데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는 대화하는 게 걱정되고 친해지기가 어려워서 두려운 것 같아요. 상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저와의 대화 속에서도 딱히 흥미를 못 느낄테니까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서 대화를 시작해봐라 이런 말 보다는 저의 어떤 부분이 대화를 하는데 방해가 되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게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간 당한지 6년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어제도 오늘도 아빠라는 인간은 엄마가 있건 없건 집에 친척이 있어도 추행을 하던 오랄을 시킨다 엄마도 알면서 피임만 잘 하라고 그놈은 콘돔 쓰다 언제부턴가 그냥하고 결국 루프 삽입중 나 왜 태어난거?? 엄마가 수술하고 모든게 변했어 난 아직 중딩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내가 죽으면 끝^^??
우울하지 않는데 자살충동이 오는거면 우울한거야?
무얼해도 채워지지 않고 우울하고 공허하고 외롭고 가족 친구 지인 다 있지만 친밀한 사람은 없고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또 공허하고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하루하루 공허할 틈 없이 바삐 살아도 아침에 눈 뜨면 ***은 기분은 똑같고 공허함이 커질수록 과거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그리워져요 그치만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의미있는 인간관계는 괴로워요 그만큼 서로의 감정이 예민해 지니까.. 감정이 무뎌져서 이젠 누군가와 친밀해 지기도 어려울거 같아요 살아는 지겠죠.. 힘드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는 상상 했는데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무덤덤해져서 진짜로 돌아가셨을때 그때 안울어서 주위에 욕먹는게 아닐까
방에 옷 모아서 한꺼번에 빨래통 넣는데 지금 당장 보기 싫다고 치우라는건..그냥 안보면 되잖아;; 나중에 씻으면서 또 빨래할거 나오니 마지막에 하는데 왜 자꾸 참견이야;;; 내방에서 나가면 되잖아.
오늘도 외로운 하루입니다...근데 제목 칸이 안 보여서 제목을 쓸 방법이 없군요..
불쌍한 년 존ㄴ ㅆㅣ발 불쌍한 거같아요 자기 미화 뭐이런 거 아니고 진짜 그냥 내가 너무 불쌍해요 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나를 관찰해 보자면 사미새(사람에 미친 사람)같아요 애정 결핍인가 하루일과 개 빡세서 뻗을만도 한데 사람하고 소통하고 싶나봐요 친구가 없어요 새로운 친구만 사겨요 계속 지속적인 친구가 없어요 새로 사귀는 친구는 주로 새로운 직장.. 다들 그렇겠죠? 일을 그만두면 같이 없어질 친구. 여태 다 그랬어요 물론 지인들 하고 연락은 하지만 연락하고 싶을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저한테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오는 사람들도 한두번 만나고 나면 뜨문뜨문 해져요 사회 나와서 인간관계 형성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인간적으로 저는 매력이 없나봐요 지속이 안돼..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속이 안되고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만나서 가까워지는 모습 보니까 자기 객관화가 됐어요 어떤점이 부족한지 그런거 다 알겠는데,,, 이건 뭐 어떻해야 되는데,, 돈 주고 바꿀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사람이 고파요.. 왜 저는 늘 공허하고 외로운 거죠.. 애정결핍 맞는거 같아요 어릴적에 사랑 충분히 받았는데 왜 이러는 거지.. 이런 감정이 버거워요 늘 조급하고 외롭고 공허하고 몸은 피곤한데 가만히 있으면 이런 감정이 올라와서 끊임없이 일을 벌려요 저 건강한거 맞나요,,? 제 고민들은 대부분 남들 다 하는 고민이던데 이것도 흔한 고민 맞나요? 다른 사람들은 혼자서도 잘 살던데 저는 왜 이런거죠,, 진짜 궁금해요 저는 늘 이랬어요 어릴 때 사랑 충분히 받았고 그렇다 할 큰 문제도 없는데 왜 이럴까요..
응? 난 무리해도 싼 놈이잖아. 가진것도 많은주제에 왜 자꾸 삶을 낭비하려고 하는거야? 응? 너의 그 '이상' 에 닿으려면 죽도록 노력해야하는거 알잖아? 우리 정리할것도 많고 공부해야할것도 많고 응? 할거 되게 많아. 근데 왜 자꾸 힘들다고 해? 왜 심적 여유가 없다고 하는거야? 왜 못하지? 기회가 있으면 잡아야할거 아니야. 너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아~ 혹시 죽으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바보같기는. 너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였음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겐 너는 뭐가 되니? 기만자? 아하하하하하. 하. 정신차려. 너에겐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고. 난 더이상 낭비하길 원하지 않아. 너도, 마찬가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