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herbe02·3년 전
길을 가다보면 정말 예쁜 사람(외모가 아니라)!을 발견하게 돼,
존재 자체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과거에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났고 그앞에서 나는 한없이 비참하고 쪼그라들었어
시기심 때문에 나는 점점 못난 사람이 되어가고 그런 내가 싫었어
나는 그사람을 이해하고 좋아하고 다가가려고 애를 썼어
하지만 거리만 더 느꼈지
그사람의 아팠던 얘기조차 나보다 더 가진것 같아서 박탈감이 들었던거야
우리는 그렇게 서로 애를 썼지만 다가서는데 실패했지
큰 이슈가 있었는데 그사람은 날 오해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씁쓸해
시간이 흐르고 나는 성장했어
예쁜 여자어른사람을 볼때 아직까지 그사람을 온전히 온마음으로 완전히 좋아할 수는 없어
내안에서 거리감을 느끼니까 100이 아니라
아직은 -%가 존재해
아이들한테 그러듯 100%가 채워지진 않아
존경스러워하고 하는데도 그래, 예쁜걸 좋아하는데도 부러워서 그마음이 나를 뒷걸음치게 해
나는 그런 내가 아쉬워
하지만 이제 나는 그사람을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거리를 좁혀나갈 수는 있어
내 이상향같은 그사람들 덕분에 나는 변화할 수 있었어
그래서 감사해, 그들의 용기를
그들의 용기를 배우고 동경하고.
사람에게서 배운다는 건 참 좋은거야
그들이 하는 말, 생각을 듣고 이해하면서
또 생각하면서 나는 성장을 해
이것도 취미라면 취미네🤔😁🍵♨️
고마워, 정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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