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제가 짊어질게 너무 많아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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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제가 짊어질게 너무 많아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okay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에다가 유튜브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한 달에 800만 정도 벌고 있었고 지금의 사정으로 인해 영상을 올리는 게 뜸해져 수익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아버님의 일이 잘 안되다 보니 제가 어머니( 코로난데 일하심 )와 함께 생활비를 내는 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인기가 점점 많아질수록 부담이 커지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게 됩니다 ( 구독자가 천천히 올라가면 모를까 너무 빨리 올라가가지고 부담이 생깁니다) 인터넷상에서만 요 그게 점점 무섭고 어느새 공황장애까지 오게 됐습니다 다행인 건 인터넷에서만 그러고 현실에선 그러지 않는데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불안해 죽을 것 같습니다 요즘 소속사를 정하라는 어머님과 아버님의 말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동시에 게을러지고 영상 올라가는 것도 지금은 한달에 한 번.. 지금은 한 달에 200~400 정도 법니다 영상 찍는 것도 밝아야 되는데 요즘 올리는 건 억지웃음을 지을 때가 많아요 덕분에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보상도 못드리고 허접한 제 영상을....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그분들 덕분인데 제가 너무 초라하고 부족해 보여요 그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돼야 하는데 언제는 밤마다 내가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잘했을까 ? 걱정합니다.... 시선을 느끼는 것에 공포를 느낄 수 없게 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혼란스러워걱정돼괴로워무기력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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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1004
· 3년 전
본인을 좋아해주는 구독자분들이 보는 시선이 어떤 맘으로 바라보고 있을지를 아신다면 공포는 서서히 없어지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뭔가를 바라 봤을때에 맘가짐과 표정 감정을 기억하며 날 좋아해주는 구독자분들의 시선을 받아보세요 또 지금에 심정을 공식적으로 털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