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중인데 학원에서 계속 소외당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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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중인데 학원에서 계속 소외당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looooo22
·3년 전
지금 정시준비를 하고 있는 재수생인데요. 제가 다니는 학원에 약간 어색하게 아는사이인 친구가 한명있고 다른애들하고는 친분이 아예 없거든요. 저는 사실 재수하면서 인간관계에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어떤 관계도 안 맺고 조용히 다니려 했거든요. 오직 입시만 신경쓸려고요. 본론을 말하자면 어색한 친구랑은 처음에는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였어요. 근데 반수하는 제 친구가 같은 학원으로 온 순간부터 뭔가 그 친구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성의없어지는게 느껴졌고 인사도 항상 제가 먼저하게 됐는데 그럴때도 인사를 성의없게 받아주거나 몇번 씹혔어요.그러다보니 저도 말 먼저 걸 생각이 없어져 그냥 조용히 제 할일만 하며 지냈어요. 수시기간이 끝나고 반수하던 제 친한친구는 학원에서 나가게 됐어요. 지금보니 그 어색한 친구가 학원에 친구가 생긴건지 갑자기 말을 하는 친구가 생겼더라고요. 어쨌든 제가 제 할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놓고 그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 친구가 제 이름 언급하면서 저랑 불편하고 할 말이 없다 이런 얘기를 그 새 친구랑 얘기하더니 학원 바꿔야되나?이런 말을 하는 거에요. 심지어 저도 있는 장소에서 다 들리는 목소리로요. 생각할수록 너무 예의없이 느껴지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일이 있었어요. 그 새 친구가 친구들끼리 하는 말이 들렸는데, ( 제가 예전에 반수하던 제 친구랑 약간 민망하고 웃긴 제 얘기를 한 적이 있어었어요)근데 그 얘기를 꼬투리잡아서 하는 듯한 말이 들리는거에요. 물런 제 착각일 가능성도 크기도 하고 정확히는 저는 그런 말을 한적이 없기도 한데 소재가 너무 유사해서요. 한심하다는 듯이 말하더라고요. 제가 재수하면서 이상하게도 대인관계에 있어서 너무 이상한 (소외당하는)사건사고들이 많았어서 심리상담도 받았었거든요. 이번이 올해만 세 번째에요. 진짜 너무 힘들고 이런거 전혀 신경쓰기 싫고 조용히만 다니고 싶은데 자꾸 이런일이 생기니까 다 제 잘못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해서 사실이 아닌데 다 제 얘기로 듣는걸까요? 사람이 너무 싫어져서 대학가서 인간관계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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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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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19
· 3년 전
작성자님이 그런일을 당했다니.. 너무 서운하고 힘드셨겠어요.ㅠ일단 작성자님은 절대 자책하시지 마세요. 당신은 절대 잘못없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들은거 아니면 잊어버리시는게 좋아요. 친구란, 서로 편하게 지내는 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어 작성자님이 불편하다 느끼면, 친구가 아닌겁니다. 일단, 정힘들고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일단 공부에 모두 집중해보세요. 대학가서, 직장다니며, 친구가 생길 일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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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22 (글쓴이)
· 3년 전
@sjsj19 감사합니다ㅜㅜ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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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b0220
· 3년 전
유유상종,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 떠나는 세상의 진리를 느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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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22 (글쓴이)
· 3년 전
@ksb0220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