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그만 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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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그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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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목 그대로에요.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손톱과 주변 살을 물어뜯다가 중학교 때부터 처음 몇 번은 샤프로, 그 다음에는 커터칼로 서서히 컷팅자해를 시작했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세 달쯤 지난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하는 행동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얼마나 저한테 못된 행동인지 알게 돼서 그만두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팔다리에 난 흉터를 볼 때마다 그만 두어야겠단 생각은 드는데 계속 며칠을 못 가고 다시 자해를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발표나 모임같이 마음이 불안해지는 상황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진정시키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자해 충동이 들면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대로 운동을 해 보기도 하고 책을 읽어 보기도 하고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해 보기도 하지만 잘 되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 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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