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가고 살아가는 게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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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가고 살아가는 게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alIey
·3년 전
살아가기가 무서워요 정해진 미래였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저는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잘한는 것도 없고 꿈도 없어요 중학교 진로 시간 때 꿈을 적는 게 제일 싫었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이어져왔던 고민인데 올해 중학생이 돼서 고등학교는 어디를 가야 할까 대학은 또 가야 할까, 어디를 가야 할까 진로는 무엇으로 정해야 할까 취직은 할 수 있으려나 같은 고민 때문에 힘들어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해보고 싶지만 가족에게 묻기엔 겁이 나고 친구들에게 묻기엔 전에 학원에서 있던 왕따와 초등학교 때 은근히 따돌림당했던 일 들 때문에 타인을 쉽게 못 믿겠어요 모든 게 무기력하고 따분하게 느껴져요 강박 증세? 도 보이는 거 같고요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을까요? 차라리 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잠에 들고 영영 깨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시간이 흘러가는 게 무서워요.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스트레스우울걱정돼우울해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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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i98
· 3년 전
진로고민은 평생 하는거라 하더군요 저도 제가 유일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로 고민중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게 가장 어렵고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해본대요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고요. 그 말을 듣고 앞으로 저도 좀 해보면서 고민하려구요...! 예전에 이런 고민이 필요없게 다 정해져서 살면 좋겠다 했는데 그런 세상을 묘사한 책을 보니까 또 막상 그렇게 살고싶지는 않더라구요...물론 저와 생각이 다르실 수 있겠죠 그래도 주변에 다른 분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려고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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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Iey (글쓴이)
· 3년 전
@uui98 조금은 괜찮아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