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족함과 실수는 용납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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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부족함과 실수는 용납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ercieJeon
·3년 전
저는 두살 터울 여동생을 둔 장녀인데요. 잘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뭔가모르게 항상 억울했어요. 차별당하는 느낌을 받는데 디테일을 모르겠는것 . 그런데 오늘 알았어요. 저희 엄마는 남에게 폐끼치지 않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저의 희생은 너무 당연하고 나와 동갑인 룸메가 하고싶은 모든것은 용납해줘요. 설겆이도 내가 남겨놓으면 폭풍 잔소리인데 동생이 남겨놓으면 치워주세요. 나는 항상 엄마에게 모자라다 못한다 왜 그러냐 그런소리만 듣고 자랐는데 최근에 엄마가 내가 공부도 잘했었다 그런말을 하시는 거에요. 아니 간혹 칭찬하실 때도 있었는데 그게 저에게는 칭찬으로 나를 조종하는 기분이있거든요. 기분이 아니라 그런 경우에만 칭찬을 사용하셨어요 실제로. 그래서 왜 그때는 진심어린 칭찬 한번 안해주고 더 윽박지르고 억압했냐고 하니까 더 잘하라고 그랬데요. 무튼 오늘은 갑자기 이런대우를 받으며 살아온게 억욱하고 화가 나요.지나간 세월은 돌아오지 않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가족 내의 기본 틀을 깨고싶어요. 장녀면 다 참고 희생하고 자기 할말도 못하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불만이야답답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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