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마카 난 요즘 다이어트를하고있어 한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오랜만이야 마카 난 요즘 다이어트를하고있어 한약과 상담을병행하며 아 물론 지금 한 4월부터 자격증공부하고 실기까지 4수를했는데 또떨어지고말았네 그래서 좀쉴라고 내년에보려고 다이어트하는대 의사쌤이 나는 응어리 가슴이답답한사람이라더라 그동안내가 당한것들 들은것들이 몸에쌓여 가슴이쌓여서 무엇을말해야할지몰라서 말문이막혀 생각이복잡해 그래서 다시글을 쓰길 권유하셨어 지금 2년되가는 남친에게 보여주긴챙피하지만 난 글을쓰기로했다 하..나도 그냥 너무 예민한 신경과민반응때문에 나도 흥분적이고 폭력적(?) 성격이 많이 망가진듯하다 그냥쫌만뭐해도 기분나쁘고 서운하고 울고싶고 화내고 나스스로컨트롤이 불가능해 차라리이게웃는거라면 웃긴거라면 얼마나좋을가 생각해 그래서 게임이낙이되버렸노 겜중독인가...싶기도하고.. 다이어트도 한달이되가는데 2주만에5키로를빼버리니 스트레스장난이아니지 좋아하는술도못마시지.. 그래도 다 훗날좋자고 하는거니 견딘다 사람들이 나보고 막말같이 쏘아대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상해서 욱해지더라 좋은말만듣고살긴어렵지만 그래도 좋은말을 더 많이 듣고싶은건데 어렵더라 우리 반려견반려묘는 잘먹고잘싸고지내니.. 지금도 날가운데두고 양쪽에서 코코잔다 이것또한 낙이아닐가 오늘은여기까지 울었던 그때 어둠으로 가득차있던.. 내모습이 돌아오지않길 항상 바라며 목숨을 부지하는거같내,

짜증나분노조절불면불안스트레스받아중독_집착

l오르카l (리스너)

· 3년 전

바쁜 삶을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삶이 힘들 때 도피처를 찾곤 하지요 그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게 게임이 아닌가 싶어요 내 인생을 거기에다가 전부 몰빵한다면 중독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좋은 취미중 하나로 남을수도 있겠지요 젤초말고 다른 친구도 생겼나보군요 요즘은 좀 어떻게 지내시나요?

Gela (글쓴이)

@l오르카l 정말오랜만이에요...항상폰이 무음이라 재때확인못하네요ㅠ 중독인가봐요 네일시험도 그냥 거의 손놓고 겜만해요 거의모히키코모리 수준으로 집에만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질않아 나가는게 두려워집니다 안타까운마음이들어서 남친이 겜이라도하라구 권한게 벌써 5개월차네요 뭐 안보이는 얼굴로 남들과 채팅하다 시간보내고 던전돌고 그렇게 하루하루살아요 다이어트도 하고있지 먹는게 부실해서 스트레스만땅이였어요 그래두 8키로나뺏어요 한달만에 우리아이들은 젤초뿐이죠 누굴또드릴생각도없어요 어제도 회식해서 술을 얼큰하게 먹고온 남친이하는말이 초아는보내자 아니그냥 젤라똑같이생긴애를 초아만보내면 두마리키우게해줄게 초아는너무싫어 난 반대하면서 아니야 초아를오케보내 좀만기다려라고했죠 동생하나가 아파트로가면 잠시 좀오래 맡겨둘예정인지라 물론 비용은 제가다부담하고요...계획이그래요 저요즘 감정컨드롤너무못해요 금방 짜증내고 웃다가도 근데 화가나서 울지 슬퍼서울진안아요 얼마전에 친언니가 아는동생한테 저를 찾았다고?물어봤다는데 제가 그랬죠 아니 왜 언니는 이럴거면서 왜 나한테 그랬을가 그러질말았어야지 이러고 말았어요 진짜 언니는 그렇게 제 가슴에 대못을 몇번박아놓고...왜찾는지 이해가 안가요 난핏줄땡기는 그런생각안드는데 언니는그런가보죠 그래도 영원히 남처럼생각한다고 수백번다짐해서 안만나고싶어요 그냥 지금이 너무 오히려 행복하다 생각들정도로 그러니까 의문입니다 항상 ㅋㅋㅋ 저 차상위도신청해서 직장들가려고 한달넘게기다리다가 어젠가 됫다더군요 축하해준사람이 많네요 이것도 또 스트레스주니까 미치겠더라고요 내년엔 진짜 뭐든 잘풀리길 바라면서 일만하면 게임도 줄겠죠 그래도 재미있으니...계속해야지 우리마카님댓보니까 너무 기뻐요.항상매번저한테 장문남겨주고 잊지않고 항상 근황궁금해하고 그래서 저도 마카님이 항상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길 빌고있어요:)

괜찮아요 :) 저도 가끔 그렇게 모든걸 내려놓고 게임에 몰입할때가 있거든요 그러다가도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할때가 되면 다시 돌아가고 그렇지요 예전에는 크게 체감이 안됐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먹는거랑 수면 질에 따라 내 하루의 기분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마카님도 귀찮으시겠지만 나를 위한 요소들은 챙기시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어유 많이빼셨네요 짧은기간인데 안먹어서 빠진건가요? 젤초가 한 친구 이름인줄 알았는데 두친구 이름을 합쳐놓은거였군요 예전에도 같은 문제가 있으섰지요 아직도 사이가 안좋은걸 보면 내가 둘다 키우겠다 설득하는것보다는 확실히 못박고 가는게 맞지 싶어요 둘다 동고동락한 친구들이고 쉽게 내버릴수 있니 없니 할 대상이 아니라고요 감정컨트롤은 마카님이 못하고계신게 아니라 그만큼 쌓인게 많다는거겠지요 속에서 너무 차오르면 아무리 인내심 좋은 사람이라도 압력을 못버티고 조금씩 방출하게 돼있어요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들을 줄일 방법을 찾으셔야 할텐데.. 친언니 이야기는 대충 어떤느낌인지 알것같아요 있을때 잘하지 꼭 나중되서 혼자 반성하고 자기생각 끝나면 남한테 와서 보살인마냥 미안했다 그러면 끝날줄아나보죠 그동안 해온것들이 그리 많은데, 어이구 그랬냐 하면서 쉽게 믿기도 힘들잖아요 직장 축하드립니다 :) 워라밸이라는게 꼭 우리가 어디 많이 놀러가고 이것저것 활동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시간과 조건이 되고 또 한편으로 내 삶을 유지할 일을 하는 밸런스가 맞으면 충족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잘 하고 계실거에요 마카님은 ㅎㅎ 저도 가끔 오며가며 마카님 글 볼때마다 반가워서 찾아온답니다 :) 마카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한번에 모든게 바뀌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조금씩 주변환경들이 만족으로 가득 찰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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