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있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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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있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iks
·3년 전
저는 개인 가정사나 여러 고민 때문에 힘들어서 그걸 견디기 위해 많은 것들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배우, 가수, 감독, 영화 또 캐릭터 것들을 많이 많이 좋아하고 덕질을 했는데... 덕질 대상들을 나는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행동이나 생각 같은 것을 보면 원래부터 텅 비어있었던 마음인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면 또 어느새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있죠. 성격도 이도저도 아니고 취향, 성적까지도 애매해지는 것까지는 스스로 괜찮다 조금씩 변화시켜보자 했지만 이제 점점 많은 것들에 확신을 못 가지니까 의지도 많이 떨어졌어요.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조차 잘 안되었구요. 고등학교를 갈려면, 대학을 갈려면 아니 다 제치고 사회를 살아갈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제가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 너무 지쳐서 그냥 쉬는거 밖에 하는게 없어요. 시간을 점점 촉박해져가는 것 같고 달라지는 건 없고 그치만 항상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는거예요 그렇다고 계속 그저 이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기에 써봅니다..... 이렇게 써도 언제나 또 생각만 하게 되는 저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이 있긴 할까요. 내가 너무
짜증나답답하다외로워공허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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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3년 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데요 좋으면 덕질할 수 있죠 그렇게라도 현실을 이겨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