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걱정을 줄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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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걱정을 줄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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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늦게 취업을 하게 되었고, 다음주 첫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나흘정도가 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스트레스가 극심하네요. 불안감과 걱정이 하루종일 끊이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전학을 거의 매년 다녀야했습니다. (부모님 직업특성상 순환근무가 잦아서요) 1년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큰 스트레스 였습니다. 자퇴를 생각하기도 했고요. 전학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위한 착한사람 콤플렉스, 눈치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고민을 말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혼자 삭히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나름 요령이 생겨 사람들을 잘 사귀게 되었지만 여전히 스스로는 겉돈다고 느낍니다. 누군가 친절하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일까 생각이 들고. 무언가 무리에서 떨어져있으면 불안감도 듭니다. 평소에서 생기지도 않은 일에 상상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걱정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과다걱정을 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지금도 새로운 회사에 적응해야할 생각을 하니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떨릴 것이라는 건 알고있습니다. 저는 과거의 경험들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늘 겉도는 사람이었으니 거기서도 그러지 않을까? 첫인상이 별로면 어떡하지? 등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이런 마인드로 일을 시작하면 안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내 마음을 다스리고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해강박답답해두통걱정돼불면트라우마공허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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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llallall
· 3년 전
저도 매번 눈치보고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었어요.. 전 실패한 케이스입니다ㅠ 선배들은 커녕 동기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퇴사했죠..ㅎㅎ 글쓴님의 걱정 이해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