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결혼 10년차 육아 7년차입니다. 아이낳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육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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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년이면 결혼 10년차 육아 7년차입니다. 아이낳기전엔 전혀 트러블이 없었는데 아이낳고 시댁의 간섭으로 수없이 싸우게 되었어요. 그때마다 제편을 드는듯한 신랑이지만 결국에는 시어머니 편에 서서 제가 가장 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정적인 순간엔 시어머니쪽에서 결정을 해버려요. 처음엔 신랑과도 시어머니와도 싸웠지만 이젠 싸울맘조차 없고 어차피 이 사람은 중요한 순간엔 내편이 아니니까. 어차피 남이니까. 나보다는 다른 사람 눈치보며 분위기보며 결정하는 사람이니까. 이런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서 신랑이 그냥 정말 남처럼 느껴져요. 아이가 있으니 뭐 당장 이혼할것도 아니고 아직 이혼할 정도도 아니지만 예전의 일 들이 안 잊혀지고 어차피 저 사람은 남. 기대말자 포기하자 어차피 안변한다. 이게 자꾸 생각나요. 마음이 자꾸 멀어져요. 다 그렇게 사나요. 저만 이런걸까요. 신랑이 들으면 여태 그리 생각하냐 몇년째 그러고 생각했냐. 하겠지만 잊혀지지가 않으니 저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부부가 아니고 아이의 엄마로만 살고 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막막합니다. 얘길한다고 통하는 사람도 아니고 벽이랑 얘기하는거 같아요. 하..
답답해공허해힘들다스트레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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