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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2010seoyun
·3년 전
저는 09년생 6명 언니들과 아주 친했었어요. 매일 놀고 디데이도하고 양맺고 자소에 넣고 프사도 다 그언니들로 도배할정도로 아주 좋아하는 언니들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친구가 저랑 싸우고 전 그친구랑 한 공간에서 숨쉬기도 싫었는데 저랑 친한 언니들이 그친구랑 논거에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전 자소랑 그런것들을 모두 뺐어요. 그 다음에 언니들이 저한테 사과하고 저랑 다시 잘 지냈는데 .. 음 .. 언제부턴가 자꾸 소외 시키는거에요. 솔직히 기분은 안좋았는데 어쨋든 난 동생이니까하고 계속 그냥 넘어갔어요. 사이가 안좋아졌때문에 다시 친해지고 싶어서 한번 놀자고 했어요. 그래서 언니들 6명을 우리집에 초대해서 엽떡도 먹고 그랬어요. 다 먹고 나와서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는데 그날 언니들 중 한명이 제 앞에서 그친구와 얘기하고 막 그러는거에요 ! 전 너무 당황해서 놀이터에서 빠져나와 집에 가려고 했는데 저랑 양맺은 언니가 뛰쳐 나와서 왜그러냐고해서 기분나쁜거 얘기했는데 다른언니들을 데려왔어요. 그리고 그언니들이 ... 난 너보다 나이도 많고 그니까 그냥 좀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하고 인사는 하면안돼냐고하는데 난 진짜 그친구가 죽도록싫어서 그랬던건데 .. 그냥 위로받고싶었는데 .. 그렇게 얘기하니까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진짜 믿었던 언니들이었는데 .. 근데 그언니들이 생각바뀌면 놀이터로 오라고해서 전 생각이 바뀌지않아 안갔어요 근데 집에와서 보니까 언니들이 자소에서 저를 다 뺐더라고요 ., 그냥 끝이겠지하고 말았어요 근데 언니들이 단톡으로 저를 초대해서 전 그냥 나갔는데 “작작나가라” , “좋은말로할때” 막 이렇게 얘기해서 저희엄마가 언니들한테 톡을 보냈는데 언니들이 다 사과하고 미안한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어이없었는데 이러고나서 엄마가 그언니들 엄마들을 불러서 얘기를했더라고요. 그리고 그언니들도 저녁에 와서 저희엄마가 하는얘기를 듣고 울었어요. 근데 마냥 기분이 나아지진않더라고요. 오히려 우는모습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언니들이 톡으로 다 사과하고했는데 그 다음부터 지금까지 아는체도 안하는상태고 약간 원수지간 같이 그래요.. 전 언니들을 볼때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눈물이 나와요. 그언니들 앞에서는 엄청 당당하게 하지만.. 저 이렇게 힘들고 싶지않아요. 언니들이 저를 싫어할까봐 겁나요. 차라리 이글을 언니들이보고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예전이 그립기도 하구요.. 저 이 힘든나날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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