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사는 취미가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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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gonaut
·3년 전
잊고 사는 취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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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l
· 3년 전
독서와 사색이요. 일 년 전만 해도 꽤나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생각을 줄이려다보니 결국 잊고 살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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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naut (글쓴이)
· 3년 전
@MEANl 저도 독서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난독 증세가 와서 이제 좋아하는 취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다른 이유로 잊고 살게 되었네요. :) 그래도 종이의 사각거리는 질감과 책 냄새는 변함없이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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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3년 전
몇년전에 우쿠렐레를 연습했었어요. 그땐 귀찮아져서 그만뒀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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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naut (글쓴이)
· 3년 전
@denny 악기를 연습하시던 동기가 있었나요? 잠시 여유가 없을 뿐 다시 좋아하는 것들을 돌아볼 시간이 오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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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3년 전
음 우쿠렐레는 그냥 재밌을거같아서 시작했었어요. 가끔 집에서 치기도 하는데 나중에 여유가 되면 또 배워보려고요. 아무튼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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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저도 책벌레였는데 난독 때문에...이젠 안봐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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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naut (글쓴이)
· 3년 전
@blueherbe02 blueherbe02님은 책을 읽을 때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시나요? 저는 마치 소리와 의미가 겉도는 것처럼 주어진 문장의 뜻을 단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글을 읽을 때 뿐만이 아니라 누군가 저에게 말을 걸 때, 스스로 말을 할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문제를 겪고 있어요. 엄밀히 말하면 난독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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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저도 비슷해요, 제가 제 마음을 잘 읽어내지 못하는 느낌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쓸때는 명료하고 내가 뭘 말하고 있는지 아는데 그게 개인적인 대화, 뭔가 어려운 상대와 하게 되면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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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그래서 당시에는 멍 하게 듣고 있다가 그 시간들이 지나간 다음에야 들은 말이 분명하게 이해되고 상처받기도 하고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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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그느낌이 어떤지 정말 잘 설명하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