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야기를 듣다보니 남편은 자고 저만 현타가 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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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jd19x
·3년 전
남편이야기를 듣다보니 남편은 자고 저만 현타가 와서 또 이러고있네요..... 하 정말 지치네요 남편은 저랑 결혼해서 더 힘든거같아요 어린시절도 기죽어살았는데 결혼후에도 나한테 기죽어살고 매일 내눈치보고.. 그렇다고 밤엔 잠자리 거부까지 하니... 저같아도 살맛안나겠네요 이혼하고싶어요 저보고 나가서 바람이라도 피라는데 이 코로나에 바람피러 갈데가 어디있다고... ㅎㅎㅎ
짜증나답답해스트레스받아화나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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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JYS
· 3년 전
글쓴이 님도 많이 지치셨나 보네요.. 남편분은 어쩌다 그렇게 글쓴이님을 지치게 하셨는지, 글쓴이님은 어쩌다 남편을 그렇게 몰아붙이시게 되었는지... 모두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참 어려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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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19x (글쓴이)
· 3년 전
행복한결혼 있을수있지않을까요? 다른부부들은 잘살고있는것처럼만 보이네요 그나마 이렇게라도 풀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디가서 하소연할때도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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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j19
· 3년 전
책에서 봤는데요. 조금 도움이 될가 싶어 댓답니다.. 정신과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 그냥 저 사람만 좀 바뀌면 좋겠어요..' 래요. 하지만 이분이 하시는 말이, 상대방은 당신이 아무리 기대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해요. 당신이 바뀌어야 상황도 바뀐다고.. 관계에 대한 선택권도 생각해보면 당신이 쥐고있어요. 아 물론 헤어져라 이런 소린 아니구요, 관계란 쌍방향이라 바뀌고 싶다면 글쓴이 분이 주체가 되어 행동하시는게 중요해요. 원래 관계가 어렵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