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글씨를 쓰는 느낌이에요. 베이고 까질만큼 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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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피로 글씨를 쓰는 느낌이에요. 베이고 까질만큼 울퉁불퉁 날카로운 벽을 종이 삼아. 손으로 보이지 않는 내 생각을 적다가. 내 상처난 생각들일수록 피가 묻어 글자가 보이는 것 처럼. 그런 느낌이 들어요. 연애란건 어떤느낌이에요-? 내가 그런걸 해도 괜찮은 사람일까요-?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하고. 맞으면 또 어째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물어봐야 할까. 자기에게 궁금한거 없냐는 질문에 말문이 턱 막혔어요. 무얼 물어봐야 하지? 뭘 궁굼해 해야하지? 몇번의 대화를 주고 받았고-.. 뭘 더 물어봐야 할까. 궁금한게 뭘까. 무얼 궁금해 해야하지.? 내가 할 수나 있을까-..? 그래도 되는걸까..? 내가? 내가 뭐라고. 내가 왜 좋은걸까. ... 궁금한게 있어서 말을 걸었는데. 뭘 궁금했는지. 뭘 물어봐야하는지. 또 잊어버렸어.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너한테. 쟤한테. 걔한테. 또 다른 너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무어라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핏물이 흘러내려 글이 다 번져버렸네-.. 끝이났네. 더이상 못쓰겠어. 아프진 않아-. 좋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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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oulookblue1
· 3년 전
노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볼빨간 사춘기 - 나만 안 되는 연애 글을 읽자마자 떠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