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활자금이 필요해서 지난 10월 19일 월요일날 페이스북 8282대출 페이지가 있길래 후기도 좋은 것 같고 반응도 좋은 것 같아서 한번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더니 답장이 왔길래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얼마정도 대출할 거냐고 물었더니 5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 의심도 없이 대수롭게 생각하다가 그분이 먼저 제 연락처와 신분증을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전 서류를 다 준비해서 보냈고 마침 처음 얼굴보던 그날 10월21일 수요일에 오후 한시까지 신논현역 1번출구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전 먼저 그 장소에 와 있었고 아무리 기달려도 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 계속 기달리고 연락도 해보고 그분은 이상하게 톡 아이디 번호 조차 안주고 제 연락처를 통해서 카톡으로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진작에 의심할 만도 한데 전 그것도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했으면 녹음이라도 철저하게 했어야하는 건데 처음에 그 모르는 분 차타고 설명듣고 핸드폰 요금 미납 해결해 준다고 말까지 하고 전 도와달라고 말은 안했습니다 그분들이 흔쾌히 내주겠다고 하셔서 알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일단 평택가서 서민금융진흥원간다고 설명을 듣고 차로 이동했습니다 3시간 내내 그 기사분은 조용하고 어색한 침묵만이 남았습니다 저는 먼저 말도 걸어보고 했지만 너무 조용해서 심지어는 기사분은 마스크도 안하고 안전벨트도 안하신 상태에서 흡연까지 했습니다 뒷자석에 앉아있던 전 담배연기가 불쾌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평택 진흥원에서 대출을 거절 당했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전 그냥 대출안한다고 말을 했는데 그분이 다시 생각해 보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ㅇㅇ씨 안그러면 우리셋다 경찰서 가요 공범인 거 아시죠 하면서 협박을 해서 난 그게 두려워서 다시 시간 장소 날짜 카톡으로 남겨줄게요 하면서 다시 허탈하게 돌아왔습니다 다시 연락을 주고 받고 10월 22일 목요일에 오전 7시 30까지 주안역으로 오면 된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분들이 웃긴 건 자꾸 신논현역 1번출구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사무실이 그 근처라고 전 피곤해서 무조건 그 장소로 와달라고 하셨는데 겨우겨우 와주셨습니다 기사님 따로 작업대출하는 분 두명 따로 있어서 총 3명의 남자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나마 깨닫고 다시 차로 이동했습니다 그 먼길을 달려 강원도 원주에 도착했고 서민금융 진흥원에서 서류 다 내고 대출을 진행받고 이제 돈이 들어오기만을 기달렸습니다 그러더니 은행가서 처음에 그분들이 이백만원 좀 찾아오라고 하셨고 수수료 덜 가져간다더니 그것도 사기고 우편함에 카드 올거라고 말한 것도 다 사기라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러웠어요 결국 핸드폰 달라고 하더니 앱 하나 깔아서 전 보안카드 없다고 했는데 남아있는 삼백만원마저 다 인출한 상태였어요....전 받은 돈도 하나도 없었고 뒤늦게 깨달았어요 제가 사기당했다는 것을 그리고 카톡도 보내보고 그 사이트가서 보내보고 얼른 차단하고 절 잠수까지 타고 돈 다음날 들어올거라고 이미 계획된 거라는 것을 왜 이제서야 인지했을까요 전 바보 ㅂㅅ같이 오백만원이나 사기나 당하고 너무 죽고 싶어요 ㅠㅠ 빚이 더 늘었네요 돌려막기 한다는 게 겨우 이거였나 싶기도 하고 그 녀석 3명이 절 엿 먹인 거 같아 기분이 더럽게요 아 큰 돈을 사기 당하고 나니 정말 정신이 번쩍 드네요 경찰서도 다녀왔지만 너무 어두워서 확보하기가 힘들다네요 ㅠㅠ 하필 늦은 저녁 7시 8시라 심지어는 흑백이고 처음부터 사기칠 계획까지 세우고 녀석들 절 달래주는 척 하면서 돈 추가로 750만원 준다고 거짓말하고 핸드폰 밀린 거 내준다고 절 속이고 끝까지...결국 보상받는 거 하나도 없네요 대출진행사기 하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전 그냥 돈 벌려고요 저처럼 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