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별 거 아닌 것을 내 잘못인양 말해서 서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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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가 별 거 아닌 것을 내 잘못인양 말해서 서운했다. 평소같으면 "미안~"하고 넘겼을테지만 서운해서 대체 그게 왜 내 잘못이냐고 따져 물었다. 엄마는 "또 내가 잘못이네"하신다. 내가 느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엄마는 또 그걸 내 잘못이라고 말해서 서운한건데 왜 내 서운함에 대한 자각보다 늘 엄마 서운함이 앞서는지.. 늘 져주고 말을 들어주는 아빠에 비해 항상 "너는?" "너도~"라고 하거나 "그만해"라고 하면서 충분히 말할 기회조차 차단해버리는 엄마를 마주할 땐 정말 속에서 불같이 화가 난다. 엄마가 너무 너무 밉다가도 사실은 내가 엄마를 괴롭히고 있는 걸까봐 두렵다.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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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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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11
· 3년 전
극하게 공감되네요.내가 잘못한건지.엄마가 잘못한건지.내가 상처를 주고있는건지.내가 상처를 받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