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않는 엄마를 어떻게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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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않는 엄마를 어떻게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reo26
·3년 전
아는 사람한테 가정사를 털어놓지도못하고 익명으로라도 답답한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냥 너무힘드네요... 엄마는 결혼전에 일을잠깐하시고 결혼후에는 주부로 계속살아오셨습니다. 아빠가 돈을버시고 엄마에게 생활비를 주는 방식으로 생활이 이어져왔습니다. 생활비를 받을때 정해진돈을 자동이체로 보내는거였음 나아졌을까요. 아빠는 인터넷뱅킹을 못하시는 분이었고 잊어버리시거나 늦게보내는 일이 생기고 돈을못받은 엄마는 돈을말하게되고 아빠는 내가 돈벌어오는 기계냐하며 싸우고 결국 돈에대해 안말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근데여기서 엄마가 소액대출을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빌린다는게 몇년이되고 보험을 담보로 대출하고.....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빚을 만들다가 그걸 아빠한테 들켰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게 과거에도 한번 그런적이있었데요. 지금이 두번째인거죠..하.... 아빠한테 들키기직전에 저한테 이렇게말했습니다. 사실 빚이있었다고 부탁인데 너네 아빠한테 우리가 같이 갚아내가겠다고 말해달라고....... 당연히 화내는 아빠를 말리는건 제역할이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들으려하는 저에게 엄마가 하는말은 '다른가족들도다이런다 다 말못할 빚갖고사는거다 니네아빠가 돈얘기만 하면 한숨쉬니까 말을못한다 ... '. 물론 두분다 문제는 있습니다. 아빠도 돈얘기에 예민해 소통자체를 화로 눌러버리고, 엄마는 객관적 자료로 얼마필요한지를 설명을 안하고 니네아빠는 말이안통하니 말을 안해로 결론내버립니다. 서로 안좋은 선택을 계속하니까 중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생활비가 필요한것은 사실이니 식구중에 돈을버는 이가 월급의 몇%씩 생활비를 자동이체하자...로 합의를보고 엄마한테 총 얼마를 입금하겠다고하자 엄마는 우셨습니다. 그걸 누구코에 붙이냐고 하면서요. 다른건 다 아빠가내고 식비랑 소모품만 부담하는거고, 가격이 안맞으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정도능 필요할거같다고 아빠한테 말하라니까 아빠랑 돈얘기는 안할거랍니다. 문제를 해결할의지가 없어요 엄마는. 지금4시간씩 일하시지만 더 많이 일해서 더벌어서 본인의 빚을 갚을려는 의욕도 없는거같아요. 그럼 쓰는돈중에 줄여보자니까 제방에서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노력하려는 제가 바보같아요.... 매듭을 풀고싶은데 본인이 의사가 없어요.. 심리상담이라도 받게하고 싶은 심정인데 제가뭘 어떻게 더 노력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도망가고싶어요....
힘들다의욕없음화나답답해우울실망이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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