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회의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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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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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수능도 잘봤고 수시 최저 목표등급도 맞춰서 면접준비 중인데 갑자기 인생에 회의감이들어요..평생하던 국어영어사회 공부가 수능하루만에 끝나버려서그런지..며칠안남은 면접에서 떨어질까봐 불안해서인지.. 그리고 대학에 목숨거는 사람들, 엄마, 친구들 보면 세상은 진짜 살만한 가치가 없는거같아요 이딴 쓰레기같고 남는거 하나 없는 아무것도없는 세상에서 왜 살아야할지모르겠어요. 대학이 인생에 그렇게 큰 영향을주고 결정한다면 그런 세상은 진짜 존재할 가치가 없는 사회라고생각해요. 대학따위가 다 결정해버리는 세상 살기가 싫어요. 그냥 다 공허하고 이해도안되고 허한 기분이 드네요. 저도 참 공부 열심히하고살았지만 그게 웃기기도하고.. 다들 대학에 신경안쓰고사는세상이었으면좋겠어요 너무 이상해요 지금 사회가
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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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ke8
· 3년 전
학생이 공부도 잘하고 그만큼 결과도 잘 나와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다 가진 부자들이 오히려 삶에 무료함과 허망함을 느낀다고들 해요. 학생은 나름 차근차근 쌓아왔는데 그게 다 한 순간인 것 같아 허무한 것 같은데, 그만큼 지금껏 잘 해왔다는 의미니까 너무 회의감에 빠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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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cake8 감사합니다...생각해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살아온거같진않네요..ㅠㅠ내일 최종 면접 잘보고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