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두명에게 "남미새"라는 말을 들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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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에게 "남미새"라는 말을 들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p0805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1 여학생입니다. 위에 제목처럼 저는 "남미새"라는 말을들었어요. 모르는 분도 당연히 있을테니까 알려드릴께요. '남'자한테 '미'친 '새'끼 라는 뜻인거 같아요. 제가 저 말을 들은이유는 제가 좀 남자연예인이라던가 잘생긴 남자를 좀 좋아하거든요. 저도 제 외모,정체성 다 알지만 힘들고 지쳐도 잘생긴 외모를 본다거나하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잖아요. 제가 그러거든요. "남미새"라고 말을 들었던 상황이 어떻게 되냐면 복도 창문에 배우 정해인님 사진이 붙여져있고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제가 사진을보고 "오 정해인이다..헤ㅎ.."라고 했는데 a라는 친구가 "남미새네 ㅋㅋㅋ" 그러니까 b(저희반 반장) "(저 가르키며) 남미새 남미새 ㅋㅋㅋ" 초반에는 뭔말인가 했더니 생각해봐도 남자한테 미친 새* 이런말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맞아요. 제가 잘생긴사람 여럿이 좋아하기도 하고 학교에도 잘생긴 선생님이 계셔서 맨날 얘기하고 좋아했거든요.그래서 그런가봐요. 제가 괜히 남자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엄마도 조금만 줄이라고 하고 잘생긴 선생님과 얘기를 한다고 저보고 작업을건다. 남자 밝힌다(저는 남자한테 끼부린다 라는 말으로만 해석이 되네요)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제가 이렇게 있으니까 괜히 저 자신을 탓하고 속상하게 되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 말해볼까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기분도 안 좋아보이시고 저희반때문에 좀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이셔서 얘기를 못하겠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기가 애매한게 잘생긴 사람 얘기하다가 살짝 꾸중을 들은적도 있고 요즘 또 피곤해하셔서 어떻게 못 하겠더라구요.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힘들다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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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3년 전
그냥 보고 좋아하는 건데 스스로한테 당당해져요 님을 욕하면 세상의 모든 팬클럽 사람들 욕하는건데... 그사람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따라 기부나 봉사도 하고 좋은 일 많이 한대요 그러니까 사람 좋아하는 마음을 욕하는 그들이 철없는 거예요 속으로 말해요, 철없는 녀석들, 즈그도 나중에 예쁜 여자 좋아할거면서... 어쩌면 괜한 질투일 수도 있고 님이 '아름다움'에 끌리는 건 본능, 본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