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사실까진 모르겠으나 각종 논란을 쉽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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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ikck
·3년 전
네이트판.. 사실까진 모르겠으나 각종 논란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생각해서 가끔 보는데 버스에서도 한 번 한 적이 있거든요 근데 안 좋은 사이트로 사람들이 보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범불안장애인지 평소에도 걱정이 많아서 누가 봤으면 어쩌지 하고 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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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JYS
· 3년 전
사실 저는 논란거리를 직접 찾아보는 행위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시사거리나 뉴스, 경제, 심리, 스포츠 등등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과 사람 개개인의 감정을 적는 카페,블로그,판,sns 등등은 사실 똑같지 않죠. 많이 달라요. 그렇다고 보는 사람들을 안좋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행위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그 사람들은 본인들의 인생을 사는거니까요!! 아무튼 특히 네이트 판이나, 각종 카페에 올라오는 경험들은 작성자의 입장에서 철저히 주관적 100000%로 쓰여진 글이고, (문학 작품과는 거리가 멀죠.. 그냥 일기고 상황서술이니까!) 그 사람들의 글을 읽다보면 그들의 정서가 내 안으로 잡히게 된다고 생각해요. 또 그 아래 댓글의 물타기나 아무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여론몰이 당하다보면, 객관적인 생각을 하는데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안좋은 사이트로 본다, 그리고 나 자체도 누가 보면 어떨까 겁이난다, 이 두가지 상황만으로도 사실 결론은 났어요. 범불안장애는 하나의 핑계일 뿐이고, 글쓴이님도 대놓고 보기에 껄끄럽다는걸 알고있는거죠. 인스타나 페북 보면서 그러는 사람은 없잖아요ㅎㅎ 분명 자극적인 요소나, 그것들을 보며 생기는 흥미는 자꾸 내가 돌아오게 만들고 있을거랍니다. 결론적으로, 뭐가 나쁘다 이렇다 할 순 없겠고 뭐든 과하면 독이됩니다! 적당히 나쁘지 않을 선에서 뭐든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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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범불안장애가 핑계라구요..?? 저는 정말로 평상시에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고 예전부터 그리 생각해왔던 건데 제가 힘들었다고 말하신 걸 왜 부정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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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저는 네이트판 인식이 나쁘단 걸 알기전에 버스에서 한거구요 제가 상황설명을 제대로 못한 탓도 있겠지만 범불안장애가 핑계라는 건 저한테 너무 상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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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그리고 주관적으로 쓰여진 글이어도 반박할 문구가 떠오르지 않았을때 그들의 정서가 잡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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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저는 길 가다가도 누가 절 위협할까봐 커터칼을 가지고 다닐까? 생각도 하구요 누가 쳐다만 봐도 내가 인터넷에 사진이 떠돌아 다니나 생각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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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그냥 제가 여태 걱정때문에 힘들어 왔던걸 다 부정해버리시는 것 같아서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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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BSSJYS 객관적인 생각에 도움에 관한 글은 말 그대로 본인 생각을 적으신거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범불안장애는 하나의 핑계일 뿐이고 대놓고 보기에 껄끄럽다는 걸 알고 있다라.. 애초에 전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본문에 적어놨고 제 주관적인 생각은 아예 배제하시고 보시네요 제가 느끼는 저.. 부정당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껄끄럽다는 거는 당연히 저도 알고 있고요 그 말이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대놓고 했다는 건 껄끄럽잖아요... 그냥 다수에 사람들이 안 좋은 사이트로 보고 누가 보았을까봐 겁이 나고 그래서 껄끄러운 건 당연한 거고.. 저는 사실을 부정하는게 아니에요. 그사람은 내가 누군지도 모를텐데 내 욕을 할 거 같고 날 해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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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JYS
· 3년 전
1. 힘들었다고 언제 말했죠? 그리고 그걸 언제 부정했죠? 님의 글에선 그 사실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그래서 제가 범불안장애인지' -> 확실하게 범불안장애 진단 받으셨어요? 병원 다녀오셨어요? 제가 대체 뭘 부정했죠? 저 글만 보고 제가 님을 다 알까요? 걍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하는거지요. 저 짧은 글 몇줄 질문하셨죠? 저 글의 요점은 네이트 판이죠?? 네이트 판 하는걸 누가 볼까 겁난다 이정도 잖아요. 착각하진 마세요. 밑에 댓글처럼 애초에 자세히 설명을 해두시던지요. 범불안장애임에 공감을 받고싶으면 '저는 범불안장애를 진단받았습니다' 혹은 '불안증세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이런식의 말을 하셨으면 알아봤을지도 모르겠네요. 힘들다는 말 한자 없는데 알아차리라는게 신기하죠. 2. 범불안장애=핑계라는 이상한 논리로 말도 안되게 논점 흐리지 마시고요, 지금도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계신데 어느곳에 힘듦을 털어놓고 싶으셨던 거겠죠. 그 마음은 이해갑니다만 님의 행동에 떳떳하면 걱정이 안들겠죠. 제 말은 그냥 이겁니다. 3. 다시 말하지만 저는 알지를 못했으니까 부정한 적 없이 없습니다. 위 글 몇줄가지고 님이 불안해 죽을 것 같다는걸 알아채라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셔요. 부정한다고요? 제 결론이 뭐라나요? 뭐든 나쁜건 없지만 과한건 독이 된다 했죠? 맘대로, 살고 싶은대로 조절하며 사시라고 했습니다. 또 님이 계속 댓글로 계속 반박하셔봐야 본문에 그 반박할 내용 한개도 없잖아요. 다 처음듣는 내용이라 황당할 뿐이네요ㅋㅋㅋㅋ 글과 댓글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시니 뭐 이제는 님이 힘들다는거에 맞춰서 답해드려야 하나요?? 전 그럴생각은 딱히 없고, 공감과 상담을 바라면 그 태도부터 바꿔보시면 좋겠네요. 대화할땐 팩트를 이야기 하고, 그 뒤에 공감이 이어지는거죠. 네이트 판 관련, 이상한 사이트다, 걱정된다 몇줄 적어놓으시고는 그 뒤에 감정으로 호소해서 사람 마음도 몰라주고 부정하는 사람 만들지 마셔요ㅎㅎ 아무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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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kck (글쓴이)
· 3년 전
@BSSJYS 애초에 이 문제는 이미 지나간 문제라 해결할 수 없는 문제고 오로지 제 걱정만 남은 상태라 하소연에 가까웠는데.. 저는 네이트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알기전에 모르고서 버스에서 네이트판을 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글과 댓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전 잘 납득이 가질 않아요.. 저는 님이 그렇게 공격적인 제스처를 취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제가 글의 설명이 부족한 거 같아 뒤에 추가 설명을 덧붙인 건데 그게 그렇게 화가 나셨나요? 그리고 그냥 계속 글을 읽어봤는데 이 사람 왜이렇게 화났지 이 생각밖에 안 들어요..범불안장애 진단이요 맞아요 전 병원 가는 것도 두려워서 못 가고 있어요 근데 엄마가 저보고 쓸데없는 생각이 많다고 나만 이러는 구나 그때 깨달은 거에요. 적어도 내가 걱정이 많다는 것쯤은요 그리고 그쪽이 먼저 범불안장애는 핑계라고 해서 반박한 것 뿐이고요 다른 말은 다 맞으셨어요. 그래서 반박 안 한거에요 근데 저는 그 말이 속상해서 말했던 것 뿐이고 멀쩡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말하시는 거 맞는데 제가 생각하는게 맞나요? 그런거라면 전 진짜 제 감정 전달 의도 그 생각밖에 없었고요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죄송해요. 근데 저는 제 감정 부정당하는게 트리거라서 감정적으로 굴었나봐요 지금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 어쨌든 팩트는 굳이 이야기해도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떳떳하지 않으니까 겁이 나는거겠죠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데.. 저는 그쪽을 파렴치한 인간으로 몰아갈 작정으로 쓴게 아니고 너무 상처받아서 그랬어요 근데 그쪽은 저에 대해 잘 모르니 그럴수 있단 생각도 들고요 그쪽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