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6일 일요일 오늘은 문득 아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뇌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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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234509876aa
·3년 전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오늘은 문득 아침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을 돌아보는 생각 기분좋았던 일부터 행복했던일을 생각해 봤다 ..............없다 상처투성이 인생뿐이였다 워낙,어렸을때부터 투병생활을 해와서 그런가? 병원에 있었던 것 빼곤 아무기억이 안난다...인생의 반을 병원에서 보냈다 남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투자하고 열심히 앞을보고 나아갈때...나는... 뇌전증으로 인해 내 인생기억의 반은 통편집으로 내가 뭐하려 했는지 어딜가려고했는지 누구를 만나려했는지 무엇을 준비하고 있었는지..심지어 내가 이루고자 했던 꿈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겠다 언제쯤이면 남들처럼 내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활할수 있을까? 단 하루.....그것도 욕심이라면 딱1분이라도 남들처럼 아픔없이 자유롭게 살아보고싶다....결국 오늘 나의 하루도 자해와 끝을 맺는다..... 긍정이란 단어가 가진 뜻과 의미? 하나도 모르겠다 오히려 신기하다...병원을 둘러봤다 시한부인생에도 불구하고 웃고 떠들고 맛있는걸 먹고 창밖을보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역시,이해되지 않는다 죽는다는데,뭐가 저리 좋을까? 병원에서 내가 제일 부러워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심지어 질투.시기까지....느끼는 환자는 딱 한종류 임종을 맞은 환자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은 그런사람... 그런사람을 보면 웃음이 나오다가다 금방 우울해져 금새 눈물이 나온다 왜 하늘은 살고자하는 사람을 데려갈까? 죽고자하는 사람은 왜 외면할까? 그런생각으로 자살흉내를 내어본다 다른때같으면 재밌어 한바탕 웃고 넘어갈텐데.... 오늘만큼은 그 재미를 못느낀다 정말.............죽고싶다
짜증나힘들다질투나강박답답해불안해어지러움자고싶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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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4509876aa (글쓴이)
· 3년 전
추천 안해주셔도 됩니다.어자피 흉내내는 인생일뿐...겁이많고 두려움이 많아 제 틀안에서 못나옵니다....자살시도조차 못하니 추천은 필요없습니다^^어자피 아무도 없어요ㅋㅋ내 얘기를 들어줄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