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너무 싫어. 내 존재가 싫어. 뚱뚱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그냥 내가 너무 싫어. 내 존재가 싫어. 뚱뚱하고 피부 안 좋고 목소리 안 예쁘고 눈 나쁘고 공부도 못 하고 성격도 안 좋아. 그냥 장점이 없어.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변하고 싶어서 운동 시작했는데 3주동안 1키로? 빠질까말까였어.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또 폭식해버렸어. 난 이제 어떡해? 살고 싶지 않아. 장점도 없는 내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아. 그냥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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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alived

· 3년 전

마카님이 이세상에 존재하는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장점이에요 자기 자신을 믿고 존중해주세요

blueherbe02

· 3년 전

내 형제도 폭식습관이 있어서 옛날이랑은 많이 달라졌는데 그래도 그애는 스스로 그렇게 뚱뚱하지 않다고 말해요 그리고 요즘은 알아서 스스로 건강땜에 산책도 나가고요 그리고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당당해요 자신에게 긍정적인것 그건 참 대단한 마인드란 생각을 해봅니다 님도 찾아봐요 바꿀건 바꾸고 바꾸고 싶지 않으면 그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배우자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나도 아직 그러질 못해서 참 창피하네요...

Fragile936

· 3년 전

자신의 안좋은점을 억지로 찾아서 그것만 생각하며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충분히 좋은점 많아요. 저는 마카님이 변하고 싶다고 바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멋있다고 생각되구요, 위에서 말한 안좋은 점이 그렇게 중요한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정말이요. 저는 그냥 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우리 하루에 세 번,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하루에 하나씩 잘한 것 칭찬해 줘요!!!! 알겠죠?? 꼭이에요

heufv

· 3년 전

저도 그래요. 주변친구들은 다 늘씬하고 이쁜데 저만그런거 같아서 매일 울었어요 근데 지금은 내가 왜 이런거로 울어야돼?ㅋ 이러면서 운동하고 있어요!ㅎ 괜찮아요! 지금은 아니어도 언제라도 날 이쁘게 봐주는사람이 없는건 아니잖아요?!ㅎ 그믿음을 준사람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죠!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힘듬이 덜어지셨으면 좋겠네요ㅎ

bbangjoa

· 3년 전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인데 그냥 본인이 하는 모든행동을 스스로 칭찬해보세요! 밥 먹으면 오구 밥고 잘 씹고 잘 삼키네, 아침에 씻으면 오구 깔끔하게 잘 씻었네 하면서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다음 목표 도전할 수 있는 양분이라 생각해요!

pmj006180

· 3년 전

우리 같이 내 자신을 사랑해요

akdiak

· 3년 전

뚱뚱하면 어때 피부안좋으면 어때 목소리 안예쁘면 어때 눈나쁘면 어때 공부못하면 어때 성격 안좋으면 어떻고 장점이 없으면 어떤데 내가 사는데 꼭 장점이 있어야해? 그래 뭐 날씬하고 예쁘고 공부잘하고 장점이 많으면 좋겠지 근데 내가 장점이 없다고 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해? 이 인생 다음 생엔 장점 많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빌면서 받아드려. 꼭 "내 자신이 좋아, 완전 예뻐, 사랑해" 이것만이 자존감이 높은게 아니라 어떠한 약점에도 무너지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게 자존감이 높은거야 어떠한 장점도 없어 근데 그게 뭐? 어쩌라고 내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아니잖아 그걸 비난하고 조롱하는 남들이 잘못된거야 무례하고 예의없고. 그사람들 그릇이 작은거야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거에 초점을 맞춰보자 그렇게해서 마인드부터 건강하게 만들고 화장하든 운동하든 공부열심히 하든 해보자 버킷리스트같은거 만들어봐 하나씩 이뤄가며 내가 하고싶은것들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여행을 가든 영화를 보든 요리를 하든 니가 하고싶은거 해봐 좀 건강해졌다 싶음 그제서야 니가 얻고싶은것들에 대해서 노력하는거야 꾸준히 해봐 그럼 될거야

hihieleven

· 3년 전

조금씩 나아지면 되는거예요. 충분히 아름다우세요.. 연락하고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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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ㅠㅠ

이유는 모으갰는데 머리가 깨질 듯 아파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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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허리 아프다하면서 허리에 좋은 운동 배워와서 알려주면 한번만 따라하고 그 다음부터는 귀찮다면서 내일하자 내일하자 그러고 막상 다음날되면 또 귀찮다며 안하고 그렇다고 병원 꼬박꼬박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맨날 허리에 안 좋은 자세만 취하고 있어서 그 자세가 허리에 가장 안 좋다고 알려주면 무시하고 그러면서 맨날 허리아프다 아프다 하고 어쩌라는 건지 진짜 허리 아프다해서 도와줄라하면 귀찮다하거나 무시하면서 나보고 어쩌라고 ***하는건지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 다해보고싶어서 퇴사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게됐다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힘들고 별의 별 스트레스와 신경쓰여서로 인해 지쳐서 더 안하게되나보다... 도전해도 더 망하면 어쩌지 다 해봐야겠다 해놓고 막상 해도 얻는게 생각보다 별로없거나 아예 없고 돈만 버리는 거면 어떡하지 이런식

내가 해온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고 노력이 아닌게 되고 새발의 피 만큼도 안되게 느껴질때다

당신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해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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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면 누가 나 쳐다보는거 같고 주시 하는거 같아 너무 불편하다…….

당신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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