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랜만에 밥을 먹은것 같지-. 왜이렇게 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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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왜 오랜만에 밥을 먹은것 같지-. 왜이렇게 나는 평일보다 주말이 더 힘이들까-. 잔잔하게 받는 스트레스, 상상이상으로 신경쓰는것들이 많고, 예민할 정도로 날카롭고. 나 스스로를 숨기기 위해 포장을 하니.. 결과는 잠도 잘 못자고 생활패턴은 꽝에 진짜 내가 어제 뭘 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고 몸은 무겁고 꺼져버릴것만 같고 자심되는것만 같고 그래서 숨쉬기가 너무나도 벅차고 다 귀찮고 조금만 나에게 신경쓰이거나 귀찮으면. 다 짜증이 훅 올라오고. 힘들고 지치고. 요즘 나는 그래요. 해소할 방법은-, 그냥 좋은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좋은 사람은 또 누군데? 친구는 하루 하루 갈수록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만 같고. 그래서 그런건 아니지만 전주터 나는 이상해서-. 어쩌면 좋지 못한 곳에 발을 들이고, 어떻게 좋은 사람을 만나 연락을 해요. 그래서 지금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 너인것 같아-. 난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닌가봐.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그저 방해가 되나봐. 공부와 거리가 먼 나는 . 딱히 공부가 필요없는 나는. 항상 심심하고 놀기만을 바라는 나를 놀아줄 사람은. 주변에 없는것 같아. 그렇지 않아-? 내가 좋다 싫다 구분하는건 아닐까? 의문이 들어. 친구지만 아직까지도 편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왜 다른 누군가가 더 좋은거 같을까. 그냥 다 내가 이상해서-.. 내가 봐도 관심받으려는 것 같은 내가-. 나를 생각해준다는건 좋은거 같아. 이제 다시 백지가 됬어.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나가야 하는데 몸이 너무 무겁다. 어둡고 찹찹한 분위기에서 살고 싶다. 어둠에 문을 걸어 잠궈버리고. 어두운 음악이 흐를때. 그럴때에 우리는 화면을 두고 만나자. 통화도 좋고. 너라면 이 어둠의 옆자리도 좋겠어. 그럼 이 어둠이 걷히고 밝은 빛이 우리를 감쌀것 같아.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냥 .. 그런데 말은 따뜻하지만 별 감흥이 없어. 내가 나한테 해서 그런가. 그냥 ㅂㅅ인가, 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 단지 조금 슬플뿐-. 이유없이 그냥 펑펑 울고싶어. 너 품속에도 좋고. 너가 아니라면 난 그냥 아둠속내 갇혀 혼자 있고 싶어.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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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oukm4
· 3년 전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필요하시군요. 자기 마음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항상 알아요. 인정하기 쉽지만은 않지만요. 자신을 미워하지 마시고.. 집나가면 고생이니 너무 멀리 가서 방황하지 마시고.. 그런 복잡한 마음들이 백만대군처럼 쳐들어와도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가볍게 넘겨봅시다. 몰려오면 또 넘기고 백만번 천만번.. 유투브에서 보실 수 있는데 코뿔소의 뿔처럼 가라 (빠알리대장경) 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