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 육아를 - 마인드카페
알림
더 보기
사연글
하소연
asdf004
3달 전
아이아*** 육아를 방해해요 5개월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육아규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는 남편한테 질렸습니다 말로만 아이가 이쁘다하는데 강아지 이뻐하는느낌정도입니다 저는 제 아이가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아이를 방치합니다 울면 안아주고 배고파도 안아주고 무조건 안아줍니다 아이가 왜 울까라는 생각은 없고 무조건 안아서 달래는데 제가 보기에는 방치하는것으로 보여요 아이는 어둡에 해주고 노래를 불러주면 금방 잡니다 제가 정한 수면규칙이지요 남편은 이것을 무시한채로 온 방에 불이란 불은 다 키고 무조건 안아요... 규칙이고 나발이고 상식이 안통해요... 어른도 불키면 못자잖아요 왜 아이를 재우는데 불을 키지 이런 상식적은 문제로 싸우니 너무 지칩니다 아이는 노래불러주는것을 좋아해요 굳이 노래가 아니더라도 말을 운에 맞춰서 아무말이나 해요 육아는 365 오로지 저만 하는것이 아니라 사정에 따로 그리고 당연히 남편이 참여해야 하는것이라 남편이 아이를 볼 때도 있죠 제가 아이를 안아주지만 말고 말도 걸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하라고 하면 이게 잔소리라네요... 아이아*** 없는게 더 낫지않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저런게 뭐 육아규칙 이런거라도 말하기에도 거창한 기본적인것인데 그게 싫다고 하니 저걸로 큰소리나게 싸워야 한다니 너무너무 지칩니다 솔직히 전문가한테 도움을 요청해도 제대로 들을지조차 모르겠어요 오로지 안아주는 육아 방치가 아닌가요?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서 해결방안이 잘 된다면 좋겠지만 만약 되지 않으면... 저는 일관성이 육아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아*** 육아를 아예 안하는것이 좋지않을까 싶어요->이혼... 이혼과정에서 자란아이는 결핍이 생길까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남편만 오면 복장이 터져서 제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서 걱정입니다
아이의마음아빠를미워하게되는이유부부다툼아이의마음아빠를미워하게되는이유부부다툼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6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프로필
3달 전
아이가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
#아이의마음 #부부다툼 #아빠를미워하게되는이유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남편 분께서 육아 규칙을 따라주지 않으셔서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아이게 이에따라서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이 되시네요. 이혼까지 생각하실 정도면 어느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우려가 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이가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이해하시고 계시면, 육아하시는 것에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아이가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는 주된 양육자의 정서의 안정입니다. 그렇기에 두 분이서 잘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에게는 어른의 생각처럼 육아의 일관성이나 육아의 규칙들이 중요한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세상은 오직 주양육자(주 애착의 대상)가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에 따릅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스스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어떤 곳인지 알려면 주양육자의 눈을 통해 봅니다. 주양육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소리를 지르고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 보일수록 세상은 싸워야 하는 곳, 불만 가득한 곳으로 인식하고, 위험한 곳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위해 유튜브에서 'Ep.04 웃는 엄마 VS 무표정 엄마, 아이들의 리얼 반응은? 2' 의 제목을 검색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또, 남편 분께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낼 수록, 아이는 남편 분을 엄마의 마음의 평화를 해치는 적처럼 여기거나, 적대감을 주어서 물리쳐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어른들처럼 지성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어른들처럼 이성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감정이나 느낌, 분위기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점- 부부싸움을 이해하는 시점이 되는 아동기에 이르러서도 부부싸움은 아이에게 가정이 해체될 것 같은 불안은 생존의 위협을 받는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부부싸움은 '아 부모님이 생각이 서로 다르시구나, 성격이 다르시구나~' 하고 이 상황을 이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때의 아이들 역시, 분위기나 감정, 느낌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대체로 육아에 더 신경 쓴 부모의 손을 들어줍니다. 그래서 이때 부부싸움의 경우에도 아이들은 주양육자를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주양육자가 아닌 싸우는 대상에게 적대감을 품습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만, 아이는 자신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양육자의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하는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혼을 하여 가정이 해체되면, 자신에게 돌아갈 관심과 사랑이 철수되거나,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 같은 위기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환경에서 자신의 바람을 이룰 것을 포기하고, 주양육자의 보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바람보다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을 가진채로 살아가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마음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면서 남성상에 대한 적대감을 품게 될 수 있을 뿐더러, 아버지라는 상징성을 가진 다른 존재(예를 들면 선배나 직장상사 등)들과의 갈등 또는 남성이라는 상징을 가진자들에 대한 피해의식, 기타 다른 심리적인 문제로 고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정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실 저는 부모님들의 양육상담에 대한 답변글을 쓰지만 쓸 때마다 걱정이 됩니다. 대체로 상담 문의글은 남편이 육아를 제대로 못하거나, 남편이 아이를 예뻐하지 않거나,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아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런 글들에 두 분이 잘 지내시기 위해서 노력을 하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 위와 같이 이런 답변을 달면, 남편의 편을 들어준다고, 상담사가 자신의 상황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저의 답변 목적은 남편분의 편을 들어주기 위한 글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아이들은 다른 무엇보다 주양육자의 정서상태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그래서 두 분이 부부사이의 관계를 꼭 회복하셔서 정말로 잘 지내셔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답변을 달 뿐입니다. 부부사이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막막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님께서 이전에 쓰셨던 글들을 보았는데, 마카님 결혼생활이 참 힘드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부부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은 한 분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리 만큼 어렵습니다. 남편 분의 의사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고, 마카님 혼자서 노력하는 방법만으로 해결하기 참 어렵기 때문에 마카님께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부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 댓글에서는 해결책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저 위로를 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이혼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을까? 하고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일관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예를 들면 직접적인 가정폭력, 아동학대, 아동 성학대의 경우와는 답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혼하시고 싱글맘으로 사시는 분들, 또는 남변 분과의 사별로 싱글맘으로 사시는 분들을 상담할 때 이혼 후 어떻게 살지에 대한 해결책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결과로 말미암은 고통 -- 감당키 힘든 경제적 부담,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케어해주지 못하는데서 오는 죄책감,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인 증상들, 아이들이 행하는 문제가 되는 행동들을 지켜만 봐야하는 심정들 -- 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그분들의 참담한 심정은 제가 감히 공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강조해서 말씀드리면 저의 이야기는 절대적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르며, 무엇보다 저는 마카님의 모든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씀을 드리며 마카님의 잘못을 말씀드리기 위한 글도 아니고, 남편분의 편을 드는 것은 더더욱 결코 아니며 아이들이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에 대해서 그 원리만 이해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마카님께서 댓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blueherbe02
3달 전
규칙에만 얽매이면 시간이 지났을때 후회할게 많습니다 아기를 안아주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육아책에도 울면 놔두지 말고 안아주라고 했어요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방식이 똑같으면 아기한테 추억이 없을거예요 아기는 나중에 늘 안아주던 따뜻한 아빠를 기억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고요 노래는 님께서 담당하시면 노래불러주던 엄마를 기억하겠죠... 확실한건 내 육아방식을 고집하며 강박에 빠지면 나중에 후회가 찾아옵니다...
BSSJYS
3달 전
누구의 잘잘못도 없지만 해결방법은 있는 글이네요. 사실 현재 두분 부부갈등의 해결방안은 글쓴이님, 즉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먼저 남편분께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애는 애고, 두분이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사랑하는 사이라면 정말 사랑해 주세요. 일하고 들어왔는데 애는 이렇게 이렇게 해라~ 규칙이 어쩌고 저쩌고 당연히 잔소리죠. 저라도 열받을 것 같아요. 남편도 한명의 인간이랍니다. 아내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인간이요. 밖에 나갔다가 들어온 남편에게 "오늘 회사에서 별일은 없었어?"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요? 등등의 따듯한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말은 늘 부탁하는 투로, 차분하게 절대 성질내지 말고요. "혹시 이렇게 이렇게 해보는건 어때??" "xx이(아이이름)이는 노래를 불러주면 좋아하던데 자기가 불러줘도 좋아하나 한번 보자' 등등 복장이 터져서 탁탁 쏘아붙이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로 말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아이를 키우는데있어 규칙같은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자식을 본인들이 키우는건데 당연히 시간되는 사람이 보는게 맞는거죠. 맞벌이라면 번갈아서 보면 되는거고, 아내가 일 한다면 남편이 보면 되는거고, 남편이 일 한다면 아내가 보면 되겠죠. 사실 우리 아이는 규칙같은거 모릅니다. 수면규칙은 글쓴이님이 정한거네요. 그걸 안따른다고 방임이나 학대.. 절대 성립되지 않아요. 글쓴이님과 남편분은 전혀 다릅니다. 애초에 부부의 사고과정부터가 다르고요. 그걸 이해하는 과정이 갈등 해결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불켜고 잘 잡니다. 아이도 마찬가지로 불켜고 잘 자는 아이 많습니다. 여기에선 '불을 끈다'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말이죠. 또 일관적이지 않다 하셨는데, 사실 무슨일이 있어도 안아주는 남편의 행동은 아주 일관적이고요.. 방치도 아녜요. 남자의 걱정은 안아주는 것으로 다 표현 된거랍니다. 그만큼 단순한 생물이라는 거예요. 그런 남편을 이해하고 내가 같이 맞춰주는 것 그게 나 자신과 남편과 아이 모두를 위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maketake
3달 전
어두워도 잘자고 밝아도 잘자는 아이가 되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