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시 정신과로 가야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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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dy8124
3달 전
제가 다시 정신과로 가야할까요?
22살동갑인 남자친구와 연애를하고 서로 너무 믿고 의지한다 생각해서 동거를하다가 임신이되어서 혼인신고도하고 뱃속아기는이제 7개월입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간헐성폭발성장애라는 정신질환을 앓고있었는데 입원치료를 몇개월간 받다가 약물치료로 넘어가서 한참 약물을 복용하다가 제 임의로 스무살때쯤 약을끊고 지내왔었고,지금도 병원에 계속 가지않고 있는중이에요..그런데 남편이 아기가생긴 이후로 점점 사람이 냉랭하게 변하고 조금만 스트레스를받아도 저한테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결국은 손찌검까지 하는지경까지왔어요.. 저는 요즘날이갈수록 우울감이 심해지고, 남편한테매달리고 정말 떨어져있을때는 남편이 조금만 화를내도 극도로불안해지고 오늘은 결국 자해까지했어요..중학교때는 정말죽을각오로 손목을칼로 내려쳐서 병원에도실려갔었는데 ,그때이후로는 오늘 처음 다시 자해를했어요..이젠정말 죽을거같아요 남편이 심적으로 부담간다는이유로 화내고 연락을무시할땐 진짜 제가죽어버리고 싶다는생각이들정도인데 약을 처방받지 못하더라도 다시 진료를 받아봐야할까요?ㅜ
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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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0lin3
3달 전
정말..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안가네요.. 제가 정신과나 병원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질문에는 딱히 답변을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아주 조그만한 충고, 혹은 의견입니다만, 남편분이 계속 손찌검을 감행하거나 말이 격해지고,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잦아지면 꼭 누군가를 찾아가시길 바래요. 그게 병원이든, 친한 지인이든, 아니면 다른 가족분들이든. 원래 가정폭력이라는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심화되기 때문에, 작성자분의 상황에는 특히 더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제가 작성자분의 사정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라 주제넘을지도 모르겠으나, 아이가 있으시다고 들어 이렇게 답글 씁니다. 마냑 남편분이 정도가 지나치거나 선을 넘을 때 아이를 위해서라도 미래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내 아이를 위한 환경, 그리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약간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요? 그 첫걸음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일수도 있고, 친한 지인한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일수도 있고, 여기서 상담자 분들에개 글을 올리는 것일수도 있듯, 방법은 다양하니까 초라해지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정말 힘드신 시간일텐데 그래도 버티고 있으신게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남편분이랑 아이, 그리고 작성자분의 행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