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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IDK611
3달 전
죽고싶습니다..
태어나서 남들한테 고민을 말해본적도 없고 모든걸 참고 인내하며 살다보니 몸이 많이 망가 진것같네요.. 주변엔 마음편히 털어둘 사람도 없고 .. 요즘들어 너무 우울해서 글을 써봅니다.. 하... 그냥 직설적으로 죽고 싶습니다.. 살면서 재밌는 일도 없고 최근들어 웃어본적도 없어서 그냥.. 하 ..힘들어요.. 제가 왜 살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삶의 의욕도 없고 그냥 죽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구요..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얼마전엔 믿었던 친구 한테도 당하고.. 가족들과는 어릴적부터 잘 맞지 않아 친한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사는게 맞을까요..?
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공허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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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UBEAN0613
3달 전
나 혼자만 힘든게 아니니까 버티자 라는 마음으로 버텨 왔을거 같아요..! 저도 자살시도 몇십번씩 해봣는데도 안돠더라구요 조금 아니 많이 힘들어도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죽어야 마음이 편하지 않을가요..? 당신은 세상에 하나인 보석이에요
gqgatf309
3달 전
저도 그랬어요. 죽고는 싶었는데 하필 그때 먹고있던 버블티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 저는 그 버블티를 두고 세상을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적었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최대한 어려운 것들로 적었어요. 예를 들면 미국가서 햄버거 먹기, 일본가서 어묵 먹기. 보기엔 쉬워 보여도 학생이었던 저에게는 엄청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하고싶은 것도 없다면 저는 혼자만의 선생님을 떠올려요. 눈을 감고 선생님이 질문을 하듯이 저에게 질문을 하는거죠.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많이 힘들죠? 마음껏 울어도 되요. 하다보면 눈물 많이 나오더라구요. 양파 썰 때보다 더 많이 나와요. 울다가 잠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루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재미 없어도 쇼핑도 해보고 맛있는 것도 먹어보고 재밌는 것도 보세요. 아마 한 번은 웃음이 나올걸요? 아 제 답글 읽으시다가 웃으셔도 되요. 웃음 포인트는 없지만 열심히 쓴 웃음 유발 시도를 봐서라도.. 미소라도 지어보세요. 아마 그러다보면 세상은 아직 글쓴이님을 버리지 않았다는 걸 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