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일종의 트라우마일까요ㅜㅜ?
저는 급체를 한 후에 심한 구토, 핏덩이를 토한 이후로 음식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것같고 체할것 같은 생각때문에 먹는거를 항상 조심하게 되고 적게먹게 되고 항상 소화제를 2개씩 들고다니는 습관이 생겼어요 .. 먹다가 좀만 체할것 같으면 그때부터는 그때처럼 토할까봐 머리가 어지러워지면서 몸에 전기가 찌릿찌릿 거리는것 같고 숨이 잘 안쉬어지면서 머리가 너무아프고 핑핑 도는것 같은 느낌에 죽을것같은 생각까지 나는데.. 그래서 뭘 먹기가 무서워요 ...
늘 내가 가는 음식점이 아닌 다른곳에 가서 밥먹기도 무섭단 생각이 들다보니 직장동료나 친구와 외식하는 것도 먼저 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병원진료를 한번 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