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곳으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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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angelmio
3달 전
오랜만에 이곳으로 돌아왔네요. 더 우울하고 공부에 집중이 하나도 안되고 아빠와는 계속 트러블이 생기고.... 취업도 못하고 이번주부터 학원에 다녀야 되고... 너무나도 지치고 힘듭니다. 처음엔 그저 우울증이라 생각했는 데 ADHD일 가능성이 높아보였어요. 아직 병원은 가본 게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ADHD 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에서 자가설문을 몇 번 해보니 가능성이 꽤 높더라고요. 취준생이고 매번 병원 가서 약 타올 돈도 많지 않고 또한 학원을 다니면 병원에 갈 시간도 없을 거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특히... 부모님께 이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집안사정도 너무나도 잘 알고 아빠 때문에 없는 돈 열심히 모으고 모으는 엄마한테 너무나도 미안해요. 또 얘기하면 제가 의지가 없어서, 할 의향도 없고 그냥 놀기만 하고 싶어서 하는 핑계라고 등등 여러 말이 나올까봐 겁나요. 일주일에 한 5번은 꼭 우는 거 같아요. 밤에 울컥해서 울고, 슬픈 노래나 마음에 와닿은 영상 보다 울고, 부모님이랑 말싸움하다 지쳐서 혼자 방에 들어와서 울고, 공부하다 말고 울고... 도대체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도 아빠랑 싸웠어요. 사소한 걸로... 엄마가 얘기해보라는 데 말 안했어요. 입이 안 떨어지고 왜 내가 이거에 대해 변명을 해야하고, 또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답을 요구하는 부모님 너무다고 힘들어요... 가끔 아주 가끔 칼을 들여다보면서 이걸로 내 몸 한구석을 찌르면 무슨 느낌일까? 손목을 그어보면 무슨 느낌일까? 라는 상상을 해요. 물론 겁쟁이라 절대 안하지만 가끔 너무나도 살기 싫을 때 이런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디 상담하고 싶어도 다 돈이 들어가고 맘 편하게 같이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다들 바쁘게 사는 데 저만 제자리 걸음하고 있으니까요.... 너무나 힘들어요...
불안힘들다속상해강박답답해자고싶다콤플렉스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무기력해망상트라우마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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