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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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
커피콩_레벨_아이콘dmskencl0827
·3년 전
21.06.24 전역. 현재 64.3% 너에게 신겨주지 못한 꽃신 나에게 너는 버티지 못할 군생활에 크나큰 버팀목이였다. 하루의 시작도 너였고 하루의 마무리도 너였다. 그렇게 나의 하루 일과에 너는 항상 있었다. 줄지 않을것 같던 군생활이 너로 인해 조금씩 줄어 들고 있을 때 쯤 너의 연락은 점점 뜸해지고 전화의 빈도도 점점 줄어들었다. 권태기와 군태기가 같이 찾아오면서 나는 엄청난 슬럼프에 빠지고 너가 이별을 말할때 나는 정말 죽고싶었다. 내가 힘들 때 기쁠 때 항상 같이 공감해준 너가 내 일상이고 나의 전부였던 너가 엄청 고민하고 힘들어했고 많은 생각을 해 너가 이별을 말하고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그렇게 나는 생각이 더 많이지고 점점 더 우울해졌다. 나의 군생활 동아줄이던 너가 나의 어둡고 안 보이는 군생활의 빛이던 너가 너에게 연락도 못하고 나의 일상이던 너가 이젠 없다 생각하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잘 못먹고 근무는 엉망이고 너와 전화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눈물이 나왔다. 많이 그리웠다. 지금도 많이 보고싶다. 하지만 시간은 너무 많이 흘렀다. 헤어진지 3개월이 넘었고 넌 새 남자도 있다. 내가 아직 널 그리워 하는 이유는 난 안에 있었고 넌 밖에 있었다. 너와 나의 시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너의 이별극복시간은 결국 흘러갔고 난 아직도 초침이 움직임다. 사람들은 말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결국엔 흘러가겠지만 그 시간이 끝나기 전까진 여전히 너를 기다릴것 같다. 만약 다시 정말 만약에 다시 돌아온다면 그 꽃신 신겨주고 싶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스트레스우울어지러움불안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공황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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