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감이 가득 차서 포기하고 싶을 때...
감히 위안 받아도 되는지 자신도 없을 때.
다만 내게 주어진 상황이 너무 힘들 때.
떠돌이 개의 기분을 맛보는 것 같다. 어쩔 줄 몰라 헤매고 있는데 처해져 있는 현실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듯 너무나 두려운 것이다.
나는 집안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데 너무나 차가운 기운이 내 미래의 앞길, 도망칠 구멍까지 모두 막아선다.
나는 대체 어디서 편해지면 되는 것일까?
떠돌이의 기분을 맛보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
난 복에 겨워야 하는 것인가?
"그냥 다 됐고... 아니 하... 몰라! 나도 모르겠어!"
싶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살아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고통을 겪어본 자는 안다.
이 모든 것을 과거로 돌려버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자는, 그제서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버티면 이기는 거야. 그것만 해내면 돼.'
힘내세요 모두.